아파트 단지 안 재활용 모으는 곳에
누군가 버리고 간 앉은뱅이 의자가
길냥이 다섯 마리의 안식처가 되었다.
친구일까. 가족일까. 아니면 남남.
한 녀석은 머리만 간신히 들이밀고 궁둥이는 삐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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