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설레는 소식들로 가득했던 요즈음, 편집자도 왠지 모를 희망찬 마음이 저 깊숙한 곳에서 차오르는 듯합니다. 여러분께도 다들 긍정적인 기운이 전달되길 바라며^^,
오늘은 ‘테헤란국제도서전’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국제도서전이라고 하면 볼로냐도서전, 런던도서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등 유럽에 있는 도서전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 외에도 세계 곳곳에 알찬 도서전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란의 ‘테헤란국제도서전’이 그러하지요.
매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개최되는 테헤란국제도서전은 올해 31회를 맞이하였으며, 아부다비국제도서전에 이어 중동 출판 시장의 맥을 잇는 이란 최대의 도서 축제입니다.
올해는 5/2(수)부터 5/12(일)까지 진행되며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이곳에서 저작권을 수출할 뿐만 아니라 현지 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곳에 산지니출판사의 <침팬지는 낚시꾼>도 함께하는데요?
<침팬지는 낚시꾼>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테헤란국제도서전을 위한 한국 그림책 20선'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도서로 선정되어 먼먼 중동의 이란까지 날아갔답니다.
침팬지는 낚시꾼 | 김희수 글 / 최해솔 그림 | 산지니 | 2016년 08월 25일
<침팬지는 낚시꾼>은 국내 1호 영장류 박사님이신 김희수 선생님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친근하고 재밌게 침팬지를 알아갈 수 있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2017년 태국에서 태국어와 영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같은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침팬지는 낚시꾼>은 이미 '찾아가는 태국도서전,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 등을 통해 세계 곳곳에 소개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이란에 진출하게 되었네요!
‘테헤란국제도서전’에서는 그림책 전시와 더불어 문화 행사로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이란 독자들을 위한 미니 한글 강좌,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노랑 옷 입히기’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반도는 평화의 기운이 완연한데, 이란은 핵 협정과 관련해 어두운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평화를 바라면서, 더불어 산지니출판사의 <침팬지는 낚시꾼>도 봄의 기운을 타고 온 세계로 훨훨 날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침팬지는 낚시꾼 - 김희수 지음, 최해솔 그림/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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