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H. 헌트
<오마이뉴스>에 『이데올로기와 미국 외교』 서평이 크게 떴습니다. '부시도 아니고 오바마인데, 미국 왜 이러나?'(링크) 라는 제목입니다.
『이데올로기와 미국 외교』는 영국 식민지로부터 독립하여 지금의 초강대국이 되어 있는 미국이 건국 이후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견지해오고 있는 외교정책의 실체를 밝힌 마이클 헌트(Michael H. Hunt) 교수의 저작입니다.
한국에 미치는 미국의 영향력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수많은 미국 관련 저작들이 번역 소개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국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지극히 피상적이고 단편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번역하는데만 2년여의 시간이 걸렸고 2008년 책이 출간됐을때 여러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판매는 기대에 못미쳐 많이 안타까웠는데, 늦게나마 이렇게 책의 가치를 알아주시는 독자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얼마전 <시사인>의 책소개 코너인 '아까운 걸작'에 소개되기도 했답니다.
● 노엄 촘스키나 하워드 진만 있는 것은 아니다 | 시사인 145호
이데올로기와 미국 외교 - 마이클 헌트 지음, 권용립.이현휘 옮김/산지니 |
'출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20킬로미터 '인간띠 혁명' 들어보셨어요? - 발트3국 이야기 (1) | 2010.09.09 |
---|---|
절판 (2) | 2010.08.21 |
빗속의 야유회-양산 내원사계곡 (3) | 2010.07.24 |
책 읽은 후 독서감상문 쓰시나요? (0) | 2010.07.23 |
김해 도요리 예술인마을 (0) | 2010.07.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