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미동 산책길에 만난
꽃동산연립 A동
두 골목이 만나는 곳에
야무지게 자리 잡았다.
정감 가는 이름,
독특한 생김새 덕분에
동네 랜드마크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 같다.
B동은 어디로 갔나
못 찾겠다.
토요일 오후.
한때는 번성했을
1층 상가는 굳게 닫혀 있고
골목은 조용하다.
2019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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