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6년에 만들어졌고, 이듬해 1957부터 매년 부산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게 시상해오고 있습니다. 1957년 첫 해에는 우장춘 박사와, 이주홍 선생이 받으셨고, 그 이후로 요산 김정한 선생, 고태국 선생 등 총 52회 310명이 수상했습니다.

올해 '53회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전통예술, 대중예술, 체육, 언론출판 등 7개 부문인데, 조갑상(경성대 국문과) 교수님께서 문학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제53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

부문 : 문학 
소속, 직위 : (사)한국작가회의 부산지회 자문위원
성명 : 조갑상
주요 공적 :
◦ 오랫동안 대학의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제자들을 한국소설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의 길로 인도하여 문학교육에 큰 기여 
 ◦ 문장이 고아하고 아름다운 창작집 3권과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난 장편소설 2권을 발표하여 부산소설 문단의 문학적 수준을 크게 제고
 ◦ 부산을 소재로 한 일반 저서와 산문집 등을 통해 한국소설 속에 나타난 부산의 의미를 심도 있게 천착하는데 기여
 ◦ (사)부산작가회의 회장과 부산소설가협회 회장 역임, 지역 신문의 신춘문예 심사, 요산기념사업회 상임이사와 요산문학상 운영위원 역임, 계간지〈작가와 사회〉발행인 및 한국방송위원회 부산지역 자문위원 역임 등 다양하고 중량감 있는 활동을 통해 후배 문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부산문학과 문화 창달에 기여


조갑상 교수님과는 산문집 『이야기를 걷다』(2006, 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로 산지니와 인연이 되어 작년에 창작집 『테하차피의 달』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베트남 호치민대학 한국어과에 교환교수로 가 계신데요, 이 기쁜 소식을 얼른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조갑상(曺甲相)
1949년에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동아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혼자웃기」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단편집『다시 시작하는 끝』『길에서 형님을 잃다』『테하차피의 달』과 장편『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를 내고 산문집으로는『이야기를 걷다』가 있다. 20회 요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오래전부터 경성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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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지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