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청 시기 대표작가 한방경.
그가 남긴 중국 최초의 창작 연재소설입니다.
‘해상화열전’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이 소설은 중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작품입니다.
1892년 상하이에서 발행된 중국 최초 문예잡지, 해상기서에 연재됐는데요.
상하이를 배경으로 다양한 계층을 형성했던 기녀들의 삶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소설은 당시에 큰 주목을 못 받았지만, 현대에 들어서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문체와 전개 방식, 내용에서 시대를 앞선 독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부산대 중문과 박사 출신, 김영옥 씨가 번역한 국내 최초의 완역본이기도 한데요.
1894년 간행될 당시 삽입되었던 삽화.
또 작품의 이해를 도와 줄 작가의 서문과 후기도 함께 실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KNN 이아영 기자
해상화열전 - 상 - |
해상화열전 - 하 - |
'기타 > 언론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소설가들 신작 소설집 잇따라 출간 '책 잔치' (0) | 2019.12.05 |
---|---|
국립중앙도서관 12월 사서추천도서_『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0) | 2019.12.03 |
울산소설가들, 지역 대형서점서 시민 독자들 만난다 (0) | 2019.11.28 |
우울한 투병기는 가라…발랄하게 암과 사투 (0) | 2019.11.27 |
유방암, 치매, 캐슬만병···웃으면서 싸우고, 이겨낸 사람들의 기록 (0) | 2019.1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