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구모룡 교수, 팔봉비평문학상 수상
문학평론가 구모룡(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사진) 교수가 제31회 팔봉비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문학비평집 ‘폐허의 푸른 빛-비평의 원근법’(산지니)이다. 팔봉비평문학상은 한국 근대 비평의 개척자인 팔봉(八峰) 김기진(1903~1985) 선생을 기려 한국일보가 1990년부터 시상하는 권위 있는 비평문학상이다.
구 교수의 저서 ‘폐허의 푸른 빛-비평의 원근법’은 “다양한 평문과 비평을 통해 21세기 한국문학과 지역문학을 이해하는 시각을 제시하는 평론집”으로서 “시와 서사를 포괄해 이론적 전망을 드러내온 구 교수의 스펙트럼이 뚜렷이 드러나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정과리(연세대) 우찬제(서강대) 오형엽(고려대) 김동식(인하대)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지역문인의 작품들을 찾아서 읽고 지역문학을 통해 문학의 보편성을 사고하고자 하는 비평적 노력은 그 자체로 소중한 의지의 실행”이라고 구 교수의 활동을 높이 샀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폐허의 푸른빛 - 구모룡 지음/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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