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 지음, 산지니 펴냄
“위기는 바다를 모를 때 왔다.”
바다 이야기는 다 재미있다. 1853년 조선과 최초로 접촉한 미국 배는 포경선이었다. 부산 용당동 앞바다에 한 척이 표착한 이래 고래를 찾아 미국에서 온 포경선들이 피항지를 찾아 조선 연안에 정박했다. 1923년 제주도와 일본 오사카 사이에 항로가 열리면서 생활고에 지친 제주도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갔다. 1934년에는 제주도 인구의 4분의 1이 일본에 살았다. 중국 상하이는 1930년대 이후 일제가 점령하면서 친일 인사들로 넘쳐났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 연구진 13명이 〈국제신문〉에 연재한 내용을 묶었다. 개항, 어촌에 남은 일본어, 부산의 산동네 등 동북아 바다를 둘러싼 이야기 40여 편을 담았다. 흥미로운 주제 아래 담긴 짧은 글들이라 쉽게 읽을 수 있다.
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
서관덕, 김윤미, 조세현 외 10명ㅣ산지니ㅣ20,000원
역사를 돌아보면 바다를 알지 못했을때, 혹은 바다를 지키지 못했을 때 우리는 위기에 처했다. 역사적으로 동북아해역에서는 사람과 물자의 역동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때로는 서구 열강의 각축장이 펼쳐지기도 한다'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두 번째 시리즈 '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향해하다'로 기존의 육지 중심의 사고에서 더 나아가 해역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인문학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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