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여름이 왔네요. 


이번 주는 두 개의 원고를 각 저자분에게 아주 스피드하게 보낸 한 주였습니다.

사실 꼬꼬마 편집자 시절에는 저자에게 교정지를 보낼 때 

엽서에 편지를 써서 보낼 때가 많았습니다.

특별한 글은 아니었지만, 그런 여유와 낭만이 있었네요. 


요즘 대부분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원고를 보내고 "선생님~ 원고 보냈습니다" 하고 메시지를 보내는데요

편하기도 하고 소통도 잘돼 어느새 편지는 잘 안 쓰게 되었어요.


서랍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스티커!! 

(늘 이것조차 붙일 여유가 없었네요...)


두 분에게 이쁘게 붙여서 보내드렸습니다.




어떤 원고인지 궁금하시죠?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첫 원고는 『벽이 없는 세계』입니다.

말레이시아 Patriots Publishing 출판사에서 『벽이 없는 세계』, 『벽이 없는 세계2』를 출간했는데요

산지니는 가장 최근해 출판한  『벽이 없는 세계2』를 번역해 출간하기로 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출간된 원서 표지]


저자는 아이만 라쉬단 왕으로 페이스북에 13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지정학적 관점에서 시사문제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프로필에서 이미 인플루언서)



지금껏 지정학과 국제관계는 서구의 관점에서 주로 논의되었습니다이 책의 저자는 말레이시아 외교관으로서 미국, 유럽, 터키, 러시아,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 국가의 지정학 전략에 대해 서구가 아닌 제3 지대의 시각에서 분석합니다. 

이는 서구의 관점에 익숙해진 한국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줄 것입니다또한 저자는 최근 일어난 50개의 국제 이슈를 통해 바쁘게 돌아가는 각국의 지정학 전략을 흥미롭게 보여줍니다책은 힘, 지정학, 국가 정체성으로 현대 국제관계의 주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곧 만나볼 수 있어요!



다음 두 번째 원고는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입니다.

평범한 사람의 삶을 듣고 글이 될 수 있게 돕는 책입니다.


이 책은 1교라서 아직 출간할 때까지 시간이 남았습니다.

제목은 괜찮은지, 부제는 뭐가 좋을지, 판형은 어떤 크기가 적당할지

고민할 내용이 산적해 있지만 이런 고민을 하기 위해 책을 내는 거겠죠.


두 권 모두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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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개 2020.06.15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이 편집자님께 원고 봉투에 스티커 붙일 여유를 기프티콘으로 쏴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2.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06.15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스티커를 찾고 붙이는 그 여유를 오랜만에 만끽했습니다 ㅎㅎㅎ

  3. BlogIcon 산지니북 2020.06.16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뻐요! 스티커에 묻은 편집자의 여유를
    저자들도 느낄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