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판일기

인터파크송인서적, 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_(연합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6. 9.

인터파크송인서적, 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

인서적이 인터파크에 인수된 지 4년 만에 다시 법원에 회생 절차를 밝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송인서적에서 책 주문이 들어와서 출고를 했는데요, 당혹스러움과 놀라움으로 오전을 보냈습니다. 송인서적이 인터파크에 인수된 후 인터파크송인서적은 조금씩 경영적자를 줄여가고 있었는데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

2017년 송인서적이 부도 처리되면서 산지니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인터파크송인서적이 법정 관리가 들어가면 대금이나 미수금을 받지 못합니다. 다시 한번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산지니를 비롯해 송인서적과 거래하고 있는 중소 출판사들이 이번 일로 큰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 서적 도매상 인터파크송인서적(대표 강명관)은 경영난 악화로 사업의 지속이 어렵다고 판단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기업회생 절차 중 인터파크에 인수된 후 송인서적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꾼 인터파크송인서적은 2018년 254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21억원, 2019년 403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13억원을 각각 기록해 경영실적이 점차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올해 1분기에 다시 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런 상황에서 향후 영업활동을 계속할 경우 중소 출판사 등 업계에 연쇄 피해를 주게 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판단해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송인서적은 경영난이 더욱 심해진 이유로 서적 도매업 환경의 악화와 서점 업계의 대형 업체 쏠림 현상 심화, 2017년 회생 절차로 약화한 영업력 회복 실패 등을 들었다.

인터파크송인서적 관계자는 "이번 회생 절차 신청은 출판 업계의 연쇄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법원의 회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2020-06-09 원문 읽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