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일본 파시즘사회 조명
‘일본 이데올로기론’(도사카 준 지음, 윤인로 옮김, 산지니)은 일본의 대표적인 유물론자 도사카 준(1900∼1945)이 1930년대 일본 학계를 유물론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당시 파시즘화해 가는 일본 정부와 사회를 분석하고, 문학과 문학비평에 팽배했던 자유주의와 일본의 고유성과 전통을 신성시한 일본주의를 비판한다. 그리고 행동철학으로서 유물론의 유용함을 주장한다. 특히 그는 일본제국주의의 팽창적 침략주의가 강화한 시기였던 1930년대에 일본 학계에 만연한 일본주의가 바로 전쟁을 정당화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한다.
일본 이데올로기론 - 도사카 준 지음, 윤인로 옮김/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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