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힘은 미약할지 모르지만, 그 힘이 모이면 결국 세상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전과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개인이든 사업체든 나(우리)는 코로나의 영향이 “1도 없어” 하는 데는 없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에, 93년 역사를 간직한 미국 뉴욕의 대표 서점도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에서 안심할 수는 없었다고 하는데...
출처: https://twitter.com/nancybasswyden
며칠 전 뉴욕 맨해튼의 스트랜드 서점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점 주인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수익 감소로 서점 운영이 어렵다는 호소문을 올렸는데, 그것을 본 사람들이 대거 몰려든 것이지요. 미국 시간으로 지난 23일, SNS에 글이 게시된 이후로 주말 주문량은 평소보다 40배 이상이나 늘었고, 덕분에 서점은 폐업의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합니다. 뉴욕 문화의 상징적 역할을 해온 서점은 시민들의 힘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산지니도, 책을 사고, 읽고, 입소문 내고, 응원해주는 분들의 힘으로 16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을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오랜 시간 동안 좋은 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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