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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_전태일 50주기 기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1. 11.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11월 13일은 전태일 열사 50주기입니다. 

중학교 때 거실 책장에 꽂혀 있는 전태일 평전을 무심코 꺼내 읽었다가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편집자로서는 영광스럽게도 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으로, 전태일 출판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전태일 50주기 기념으로 오늘!! 2시, 전태일 50주기 공동출판 프로젝트-나는 너다로 출간한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의 이창우 저자와 산지니 강수걸 대표님이 산지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합니다. 



그리고 알라딘에서 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으로 이벤트를 합니다. 

산지니는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와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참여했습니다. 굿즈는 담요와 바보회 명함인데요, 개인적으로 바보회 명함이 탐나네요. 조금 뭉클하기도 하고요. 참여한 도서들을 보면서 우리 사회의 노동 현실을 보게 됩니다. 도서 클릭



전태일재단에서는 전태일 50주기 온라인 추모가 열리고 있습니다. 추모글을 작성하실 수 있어요. 전태일 열사가 외친 그 구호는 지금도 유효합니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 하라!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아직도 많은 청년들이 일하면서 세상을 떠납니다. 청년들뿐만 아니라 많은 노동자가 일터에서 일하면서 다치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전태일 50주기를 계기로, 매년 11월이 되면, 우리 사회가 전태일의 정신을 나누고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지금보다 한 발 더 나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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