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학술·지성 새 책
[대항해 시대의 일본인 노예: 기록으로 남은 16세기 아시아 노예무역]
16세기 유대계 포르투갈인의 이단심문 기록에 일본인 노예의 존재가 나타난다. 이베리아 세력이 주도한 ‘대항해’ 시대에 성행했던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와 노예무역의 그늘진 역사를 파헤친다.루시오 데 소우사·오카 미호코 지음, 신주현 옮김 l 산지니 l 2만원.
대항해 시대의 일본인 노예 外
대항해 시대의 일본인 노예
15~16세기 대항해시대에 일본인 노예들의 자취를 추적한 책이다. 나가사키, 마닐라, 멕시코시티를 전전하며 살았던 유대인 페레스 일가의 이단 심문 재판기록 등을 토대로 이 시기 일본인 노예의 생활상을 그렸다. 루시오 데 소우사, 오카 미호코 지음·신주현 옮김. 산지니. 2만원
[한줄읽기] ‘크로스로드(조너선 프랜즌 장편소설)’ 외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루시오 데 소우사·오카 미호코 지음)=노예무역은 아프리카에 국한하지 않았다. 16세기 일본 나가사키에서도 포르투갈인에 의한 아시아인 노예무역이 이뤄졌다. 임진왜란 당시 사로잡힌 조선인도 ‘거래’됐다고 저자는 전한다. 산지니, 2만원.
[신간 돋보기] 전 세계에 흩어졌던 일본인 노예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오 데 소우사·오카 미호코 지음 신주현 옮김 /산지니 /2만원
15세기 포르투갈 엔히크 왕자가 열어 젖혀 17세기까지 이어진 ‘대항해시대’는 서구 열강이 세계에 등장하게 했고 인류의 운명을 바꿔버렸다. 그때 마카오·나가사키·마닐라를 떠돌며 살아간 유대인 페레스 일가의 기록 속에 등장한 일본인 노예의 존재를 바탕으로 아시아인 노예, 특히 일본인 노예에 주목한다. 이 책에는 조선인 노예에 관한 기록도 나온다. 역사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분야를 조명해 인식 지평을 넓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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