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칼바람이 불어대는 정말 겨울같은 날이었죠. 디자인과 제작을 맡고 있는 저는 추울 틈도 없이 너무 바쁜 하루였습니다.

신간 2권이 곧 나올 예정이고 2쇄 제작중인 책, 유통은 안하지만 제작해서 납품해야 할 책 등등.

아침에 이주와인권연구소 이한숙 소장님이 NGO활동가들의 해외연수 보고서 <민들레 2011> 교정지를 들고 오셨습니다. 내지 수정이 좀 있고 표지 칼라도 노랑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수정해서 교정파일을 한번 더 보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주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된 정훈 평론집 <시의 역설과 비평의 진실>은 납품 수량이 부족해 2쇄 제작중인데, 인쇄는 끝났고 제본소로 넘어갔으니 다음주면 우수도서 마크가 찍힌 책을 받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전에 신간 필름이 퀵으로 도착했습니다. 종이책으로 나오기 전 오류를 잡아낼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이므로 꼼꼼히 확인한 후 인쇄소로 보냈습니다. 신간의 제목은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인데 부산공간화랑 신옥진 대표의 산문집입니다.
표지의 질감을 살리기 위해 표지 종이로 클래식 200g을 주문했었는데 지업사에서 전화가 왔네요. 단종돼서 재고가 없다구요. 차선책으로 클래식2를 추천하기에 그걸로 입고시켜달라고 했습니다.

김윤경 동화집 <레고 나라> 표지안이 최종 확정되어 마무리 작업을 한 뒤 출력소에 데이타를 보냈습니다. 다음주에 인쇄를 하여 그 다음주에 출간 예정입니다.

1월 출간예정인 <생명건축>(가제) 원고의 도판을 확인했습니다. 도판이 200여장이나 되는 올컬러 책이라 한글 원고에서 사진 빼는 데만도 한참 걸리더군요. 미리 사진 수정과 편집틀을 구상해놓아야 일정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울경열사사업회와 범민련 사무실에서 <나의 아버지 박판수>와 <신불산> 700권 주문이 왔는데 봉투 400장을 같이 부탁하여 확인해보니 마침 봉투가 똑 떨어졌네요. 인쇄소에 봉투 1000장을 주문하고 , 수필집 자비 출간 문의, 전자책 관련 설문지 요청 등 전화 통화 몇 건 하고, <기획회의> 한 꼭지 읽고 나니 하루가 다 갔습니다.

창 밖 풍경. 창문 한번 내다볼 틈이 없었네요.

 


 
Posted by 산지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