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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

뮤지컬로 만나는 가네코 후미코_뮤지컬 <22년 2개월>이 초연됩니다!

by ellelitunlivre 2023. 6. 21.
출처 <연합뉴스>
 

독립운동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22년 2개월>이 막을 올립니다. 올해 8월 3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고 하는데요, 간단한 소개는 아래와 같습니다.

 

작품은 1926년 일본 천황을 암살하려던 박열, 가네코 후미코의 옥중 사진에서 출발한다. 이들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극적 상상력을 더했다. 극의 제목인 22년 2개월은 박열의 투옥 기간이자, 헤어졌던 박열과 가네코가 다시 만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죽음 앞에서도 서로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았고, 22년 2개월이 지난 뒤에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가장 먼저 가네코를 찾아가 사랑을 고백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또한 이들의 무죄를 끝까지 외쳤던 일본인 변호사 호세 다츠지, 이들의 사랑을 인정하며 사진을 찍어준 일본인 검사 다테마스 가이세이까지 어울리지 않지만 서로를 이해했던 네 사람의 젊음과 우정이 무대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_출처: 이데일리 <박열·가네코 후미코 이야기 뮤지컬로…'22년 2개월' 8월 초연>

 

아직 캐스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네코 후미코라는 소재만 들어도 작품이 얼마나 감동적일지 예상이 됩니다! 영화 <박열>을 통해 가네코 후미코는 대중에게 보다 친숙한 독립운동가가 되었지만, 아직 그의 유년시절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본인인 후미코는 어떤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냈기에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우게 되었을까요?

가네코 후미코의 옥중수기 『나는 나』를 읽으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국가와 가부장의 이데올로기를 거부한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 『나는 나』는 일본의 아나키스트이자 독립운동가 박열의 아내인 가네코 후미코가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쓴 수기이다.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무적자, 조선에 살던 고모에게 받은 학대. 결국 그녀는 파양을 당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녀는 이 고난을 계기 삼아 자신의 운명을 직시하고 이에 투쟁한다. 불행하고 학대받은 운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찾고 개척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자신의 운명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가네코 후미코. 이 책은 폭력적인 이데올로기에 맞선 한 여인의 투쟁이자,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23년의 생을 살아간 그녀의 기록이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갈 독자들에게 건네는 가네코 후미코의 유일한 선물이다.

 

뮤지컬을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기기 위해, 관람 전 『나는 나』를 먼저 읽어 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창조하고자 했던, '나'로서 살기를 바랐던 가네코 후미코의 삶을 『나는 나』를 통해 만나 보세요!

 

공연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2023. 08. 31 ~ 11. 05
- 장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
-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제작사 아떼오드의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기사 출처:

 

박열·가네코 후미코 이야기 뮤지컬로…'22년 2개월' 8월 초연

독립운동가 박열과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22년 2개월’이 오는 8월 3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다.뮤지컬 ‘22년 2개월’

www.edaily.co.kr

 

가네코 후미코의 『나는 나』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박열>이 담아내지 못한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_ 『나는 나』리커버 :: 책소개

2022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 선정도서 영화 이 담아내지 못한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 이 수기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았던 그녀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책소개 ▶ 세상에 빛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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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가네코 후미코의 유년·청년기를 담은 수기. 반역죄로 감옥에 갇혀 23년의 짧은 삶을 끝낼 때까지 누구의 딸, 누구의 아내가 아닌 ‘나’로 살기 위해 용기 내고 실천했던 ‘가네코 후미코’. 책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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