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라온 편집자입니다 :D
요 며칠 비가 많이 내렸는데 오늘은 하늘이 맑게 개었네요. 거기다 폭염주의보까지. 참 변화무쌍한 이번 여름입니다.
오늘 제가 전해드릴 이야기는 어쩌면 이열치열로 더위를 살짜쿵 물러가게 할지도 모릅니다. 지난달 서울국제도서전을 뜨겁게 달궜던 <살짜쿵 휴양림> 북토크 이야기를 가져왔거든요!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수십 개 이상의 북토크가 열렸지만 어쩌면 <살짜쿵 휴양림> 북토크가 가장 특별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살짜쿵 휴양림> 북토크는 사실 북콘서트에 가까웠기 때문이죠!
전라북도 장수에 거주하시는 조혜원 작가는 이번 북토크를 위해 서울까지 오셨을 뿐만 아니라 새 기타까지 장만하셨습니다. 혹시 '북토크하는 데 웬 기타?'라고 생각하셨나요? 다 이유가 있죠!
이번 북토크에서는 <살짜쿵 휴양림>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지만 신나는 노래도 세 곡이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혜원 작가는 학생 때 노래동아리셨다고 하는데요. 한때 가수를 꿈꾼 적도 있으신 만큼 노래 실력과 공연 실력이 아주 그냥 대박!!
현장을 이미 보신 분들은 생생하게 떠오르실 것 같아요. 부스 주위가 관객분들로 꽉 찼었고 모두 함박웃음을 지으신 채 함께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다른 부스의 출판사 직원분들도 함께 호응해주셨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버스킹을 방불케 하는 장면을 연출해낸 곳은 우리 산지니 부스가 유일하지 않을까요? :)
<살짜쿵 휴양림> 북콘서트를 놓쳐서 아쉬워하시는 독자님들! 괜찮아요. 당시 분위기를 살짜쿵 맛보실 수 있는 동영상 링크를 가져왔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tgsNBXOaRr/?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사실 서울국제도서전도 하나의 책 축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축제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저는 그런 축제 분위기를 살짜쿵 맛봤던 것 같아요.
책 얘기를 이렇게 즐겁게 공연처럼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D
다음에 부산에서도 조혜원 작가의 북콘서트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혜원 작가가 있는 그곳이 바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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