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타코’에 살짜쿵 빠져 있어요.
타코집은 주위에서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다행히 회사 근처에 타코집을 발견하여 종종 사 먹고 있어요.
제가 사는 영아일랜드에도 타코집이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어
조만간 찾아가 볼 예정이랍니다. 후후훗
얼마 전에는 수영구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여기엔 ‘타코집이 없나...‘ 하고 검색하여 찾아낸 가게가 있어요.
바로 ‘타코들며 쎄쎄쎄’입니다.
이름이 아주 귀엽죠?
찾아가 보니 인문학서점 ‘인디고서원’ 바로 옆에 가게가 있었어요.
주택의 2층을 개조하여 식당으로 꾸며두었는데 완전 제 취향을 저격하였습니다. (주택에 로망 있는 1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반가운 책들!
센스 넘치는 주인분이 식당 한편에 ‘부산’을 주제로 한 책들을 아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두셨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산지니의 책들! 보이시나요?
이 서가에 비치된 산지니 책은 <부산을 맛보다 1, 2>, <부산 탐식 프로젝트> <해운대 바다상점>이었어요.
광안리에 여행오는 관광객이 많아서 이렇게 특별히 서가를 꾸민 것 같아요.
센스 있는 서가만큼이나 타코 역시 아주아주 맛있었어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
참고로, <부산 탐식 프로젝트>의 최원준 작가의 후속작이 곧 출간될 예정이에요.
시인이자 맛 칼럼니스트로 방송과 유튜브까지 섭렵한 최원준 작가는 단순한 맛집 소개가 아니라
지역과 사람의 이야기와 역사가 담긴 음식 그리고 식재료를 맛깔나게 소개하는 걸로 유명하죠.
sns에 올리기 좋은 반짝 유행하는 그런 맛집이 아닌,
각 지역에서 지역민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음식들을 담았습니다.
생소하고 낯선 식재료도, 음식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지쳐 있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따뜻하게 해줄,
우리가 잊고 지냈던 소울푸드 이야기, 곧 들려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수영구에 간다면 ‘타코들며 쎄쎄쎄’에서 맛있는 타코와 산지니 책들을 함께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타코하세요 ><
■부산을 맛보다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부산 탐식 프로젝트
■해운대 바다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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