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 종일 무언가를 읽고 또 씁니다. 그리고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정말 ‘좋은 문장’, ‘좋은 글쓰기’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국어임에도 한글 맞춤법은 늘 헷갈리고, 좋은 문장이란 건 도대체 무엇인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이런 고민에 응답하는 책이 있습니다! 577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읽기 좋은 책 한 권 추천해 드립니다 (: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좋은 문장’, ‘좋은 글쓰기’가 필요한 시대, 당신의 문장은 안녕한가요?
신문사 교열기자이며 맞춤법 칼럼을 연재한 저자 이진원. 저자는 그의 칼럼 중 ‘좋은 문장’을 쓰는 방법에 주목하여 원고를 선별해 책으로 선보입니다. 교열기자 일을 하며 만났던 문장을 예시로 들며, 누구나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도 함께 곁들여서요.
‘한국인이지만 한국어 맞춤법 너무 어렵다...’ ‘내가 쓴 문장이 뭐가 이상하다는 거지?’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저자는 ‘한국말은 어렵다’는 생각이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선입견이라고 대답합니다. 원리만 깨친다면 높게만 느껴지던 맞춤법의 벽도 이전에 비해 편하게 넘을 수 있다며, 올바른 글쓰기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합니다.
획 하나 차이, 점 한 개 차이. 사소하고 소소해 보이지만 한 획으로 단어의 어감은 크게 달라집니다. 문장의 순서 배치만으로도 의미가 뚜렷이 차이 나게 되고요.
온갖 줄임말과 변형된 외래어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올바른 맞춤법과 좋은 문장을 쓰는 법을 체득해 보는 것 어떨까요? 왠지 모르게 ‘있어 보이고’ ‘고급스러운’ 사람으로 변신하게 될지도요. 😎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책 소개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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