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며 읽어 볼 책_『다시 시월 1979』

제44주년 10.16부마민주항쟁

오는 10월 16일은 부마민주항쟁이 44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 지역 일대에서 유신 독재에 반대하여 일어난 민주화운동입니다. 유신정권을 무너뜨린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는 부마항쟁은 오랜 세월 끝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부마항쟁은 4.19혁명이나 5.18민주화운동에 비해 대중적으로 언급되는 빈도는 낮은 편이지만, 4.19 혁명 이후 다시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운동이자 5.18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으로 연결되는 민주화 대장정의 큰 줄기를 맡고 있는 항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민주화 운동에 비하여 정부의 관심이나 국가적 차원의 기념행사도 적은 부마항쟁. 부마항쟁의 운동사 정리와 그 역사적 실체를 밝히며 부마항쟁의 의미를 되짚는 책 『다시 시월 1979』를 소개합니다. 이 책을 통해 부마항쟁의 의의를 짚어보는 한편, 향후 부마항쟁 기념사업의 방향과 과제를 함께 숙고할 수 있습니다.

『다시 시월 1979』 은 부마민주항쟁의 새로운 증언과 의미를 담은 책으로, 부마민주항쟁과 이후 40주년을 기록했습니다. 학생, 노동자 등 부마민주항쟁의 주역들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모여 직접 증언하고 기록한 최초의 책이랍니다. 책은 항쟁을 증언하는 새로운 목소리와 함께 부마민주항쟁 기념사업의 현안을 다룹니다. 그리고 부마민주항쟁의 과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미래를 꼼꼼히 훑습니다.

책은 3부로 구성됩니다. 1부에서는 부마항쟁을 기억하는 주역들의 인터뷰를 담았고, 2부에는 ‘그날’을 회고하는 10명의 목소리가 등장합니다. 3부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부마항쟁의 의의와 앞으로 부마항쟁을 다루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과제를 다룹니다. 이 책을 통해 부마항쟁사를 기억하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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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주년 10.16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여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고 합니다.

부마민주항쟁의 발원지인 부산대학교에서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교내 10.16기념관에서 콘서트 형식의 기념일 지정식 행사를 개최해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열망을 응원합니다.

▼출처: 폴리뉴스

 '제44주년 10.16부마민주항쟁 기념 행사' 다채롭다 - 폴리뉴스 Polinews

 

또한 부마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1979 기억의 조각’이 10월 13일 부산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고 하니,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처: 부산일보

부마항쟁 다룬 창작 뮤지컬 ‘1979 기억의 조각’ 세 번째 각색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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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월 1979』 책 소개

잊힌 역사, 10·16부마민주항쟁을 되짚어보는 도서『다시 시월 1979』(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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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월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