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끈, <기연> 북토크_feat. 2023 부산수영구 지역도서전

코앞으로 다가온 2023 부산수영구 지역도서전✨

한 차례 순연되어 10월 20일! 이번 주 금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열린답니다.

산지니는 지금 도서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책과 바다가 함께하는 낭만 있는 자리에 '사랑'을 다룬 박도하 소설가의 <기연> 북토크가 열립니다.

 

 

엄마는 사랑해본 적도 없잖아
아픈 곳에서 탄생하는, 시작부터 위태로운 사랑

 

2023년 경상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알린 박도하 소설가의 장편소설 <기연>은 삼십여 년째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지만 자신의 삶과 사랑을 발견하지 못한 기연이 한 남자를 통해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기연은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 서서히 자아가 소멸되고 있습니다. 자식과 가족은 자신의 존재를 희미하게 만들고 마음속의 허무를 생성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기연은 가족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녀가 가족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0월 20일 오후 5시 중년 여성의 자아와 삶, 사랑에 관한 이야기와 그 심리를 반짝이는 문장으로 표현한 박도하 소설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일시: 2023년 10월 20일(금) 오후 5시

📘 장소: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변 만남의 광장 한국지역도서전 부대행사 무대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중년 여성의 삶과 소설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