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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홍콩이 만들어지는 과정_『사라진 홍콩』중앙선데이 언론 소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10. 24.

동·서양의 문화가 혼재된 접점, 선택의 자유와 욕망으로 가득 찬 역동적인 홍콩.

그러나 책 『사라진 홍콩』의 저자 류영하 교수는 우리가 알던 홍콩은 이제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던’ 홍콩이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그리고 그 홍콩은 왜 사라지고 만 것일까요?

영국의 통치 아래에 있던 과거부터 중국으로의 반환, 그리고 자유와 역동성이 조금은 억눌려 버린 현재의 홍콩까지. 홍콩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그린 『사라진 홍콩』이 <중앙선데이>에 소개되었습니다. 어쩌면 홍콩의 정체성을 논하는 것조차 어려워진 이 시대에 홍콩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책 『사라진 홍콩』을 <중앙선데이>에서 만나보시죠.


 

자유의 도시에서 금기의 도시로

 

사라진 홍콩

 

사라진 홍콩
류영하 지음
산지니

이달 초 배우 저우룬파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1980년대 그가 나온 영화 속 홍콩은 세련된 문명과 거침없는 욕망, 무엇보다 자유가 가득한 도시였다. 당대 한국에 부족했던 것들이다. 동·서양의 접점이지만, 어느 쪽도 강요하지 않고 선택의 자유가 있는 매력적인 ‘제3 공간’. 이런 홍콩의 정체성은 지금도 그대로일까. 그랬다면 저우룬파의 “한국영화는 창작의 자유가 높다”는 발언이 화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의 부제는 「우리가 ‘홍콩’이라 불렀던 것들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 중국어학 교수로 30년 넘게 홍콩을 연구해 온 저자는 한적한 어촌이 아편전쟁 이후 지금까지 어떻게 정체성을 형성·변화해 왔는지 정리했다. 중국 대륙의 정치적 격변과 ‘64 천안문민주화운동’을 목격하며 1970~80년대 형성된 ‘우리가 알던’ 홍콩의 정체성이, 주권 반환 이후 희미해지다가 2020년 홍콩보안법과 함께 사라지는 과정이 흥미롭다. 저자에 따르면 이제 홍콩은 ‘홍콩의 정체성’을 논하는 것조차 금기가 된 도시다.

저자는 다만 이를 완전한 끝보다는 역사의 흐름 속에 새 홍콩이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방대한 자료와 다양한 분석방법, 무엇보다 홍콩·홍콩인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진하게 느껴진다.

 

<중앙선데이> 지면 소개

 

 

 

자유의 도시에서 금기의 도시로 | 중앙일보

이런 홍콩의 정체성은 지금도 그대로일까. 중국 대륙의 정치적 격변과 ‘64 천안문민주화운동’을 목격하며 1970~80년대 형성된 ‘우리가 알던’ 홍콩의 정체성이, 주권 반환 이후 희미해지다가 2

www.joongang.co.kr

△ 기사 출처: <중앙선데이> 2023. 10. 21.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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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홍콩 - 예스24

당신이 알고 있던 홍콩은 사라졌다.우리가 기억하는 `홍콩`의 시작과 끝을 찾아서.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은 어디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형성되어 왔을까. 홍콩 사회와 홍콩인 정체성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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