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홍콩”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에 대한 이미지는 어디서 시작되었고 또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요?
홍콩 사회, 홍콩인의 정체성과 역사에 관심을 두고 30여 년간 연구를 지속해 온 류영하 교수는 책 『사라진 홍콩』에서 1840년 아편전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홍콩의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정리합니다. 『사라진 홍콩』을 통해 중국과 홍콩의 정체성은 각기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왜 두 정체성은 충돌할 수밖에 없었는지, 과연 두 나라 간 갈등의 해법은 있는지 모색합니다.
“홍콩 영화”, “홍콩 반환”, “민주주의”, “우산혁명” 등 정치‧문화적 측면에서 자주 언급되는 홍콩. 우리가 알고, 상상하던 홍콩의 정체성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소개한 책 『사라진 홍콩』이 뉴시스, 이로운넷, 부산일보, 문화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홍콩은 이제 망한 것인가?”
이미 알고 있던 홍콩은 사라졌다.
‘제3공간.’은 홍콩의 정체성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개념이다. 홍콩은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공간, 누구도 누구에게 사상이나 이념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며 선택하라고 강요받지 않는 공간, 아시아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작동하는 곳으로 여겨졌다.
2020년 6월 발효된 홍콩보안법으로 홍콩 역사는 나뉘었다. 홍콩보안법 발효 후 인구 감소와 두뇌 유출 현상 심화되고 ‘외국 세력과의 결탁’이라는 죄목으로 활동가들이 체포됐다. 인문학 관련 세미나들이 사라졌으며, 홍콩 정체성을 다룬 책의 출판은 중지됐다.
책 ‘사라진 홍콩’(산지니)에서 30여 년간 홍콩을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는 1840년 아편전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홍콩 정체성의 변화상을 정리한다.
중국과 홍콩의 정체성은 각기 어떤 특성이 있는지, 왜 두 정체성은 충돌할 수밖에 없었는지, 두 나라 간 갈등의 해법은 있는지 모색한다.
저자는 ‘사라진 홍콩’에서 오늘날 홍콩인 정체성이 몇 가지 주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지나며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그 사건들에 대한 집단기억이 중국과 구별되는 홍콩인의 정체성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홍콩인 정체성이라 부르는 것들은 1970년대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졌다. 1950년, 60년대 대륙에서 벌어지는 살벌한 정치 운동을 바라보는 홍콩인들에게 정치적인 안정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홍콩의 소중함은 더 크게 다가왔다.
홍콩은 이제 망한 것인가? 분명한 건 우리가 알던 ‘홍콩’은 사라졌다. 아편전쟁 이후 새로운 홍콩의 역사가 시작되었듯, 어쩌면 이전에 없던 새로운 홍콩이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기사 출처: <뉴시스> 2023. 10. 17. 이수지 기자
[이로운BOOK촌] 《 사라진 홍콩 》
당신이 알고 있던 홍콩은 사라졌다.
우리가 기억하는 ‘홍콩’의 시작과 끝을 찾아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은 어디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형성되어 왔을까.
‘제3공간.’은 홍콩의 정체성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개념이다. 홍콩은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공간, 누구도 누구에게 사상이나 이념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며 선택하라고 강요받지 않는 공간, 아시아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작동하는 곳으로 여겨졌다.
2020년 6월 발효된 홍콩보안법으로 홍콩 역사는 나뉘었다. 홍콩보안법 발효 후 인구 감소와 두뇌 유출 현상 심화되고 ‘외국 세력과의 결탁’이라는 죄목으로 활동가들이 체포됐다. 인문학 관련 세미나들이 사라졌으며, 홍콩 정체성을 다룬 책의 출판은 중지됐다.
책 ‘사라진 홍콩’(산지니)에서 30여 년간 홍콩을 연구해온 류영하 교수는 1840년 아편전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홍콩 정체성의 변화상을 정리한다.
중국과 홍콩의 정체성은 각기 어떤 특성이 있는지, 왜 두 정체성은 충돌할 수밖에 없었는지, 두 나라 간 갈등의 해법은 있는지 모색한다.
▼기사 출처: <이로운넷> 2023. 10. 17. 나윤흠 기자
[이 주의 새 책]
사라진 홍콩
백석대 중국어학 전공 교수인 저자는 1840년 아편전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홍콩의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중국과 홍콩의 정체성은 각기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왜 두 정체성은 충돌할 수밖에 없었는지, 두 나라 간 갈등의 해법은 있는지 모색한다. 류영하 지음/산지니/368쪽/2만 5800원.
▼기사 출처: <부산일보> 2023. 10. 19. 김상훈 기자
[이 책]
사라진 홍콩
류영하 지음. 30여 년간 홍콩을 연구해온 저자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이 어디서 시작됐고 형성돼 왔는지 설명한다. 중국과 홍콩의 정체성이 각각 어떤 특성을 지녔고 왜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는지, 두 나라 간 갈등의 해법은 있는지 모색한다. 산지니. 368쪽, 2만5800원.
▼기사 출처: <문화일보> 2023. 10. 20.
신간 다이제스트
中·홍콩 갈등 풀어낼 실마리는
사라진 홍콩
류영하 지음, 2만5800원
30여 년간 홍콩을 연구한 저자가 1840년 아편전쟁부터 현재까지 변화해온 홍콩의 정체성을 분석한다. 책은 홍콩 대파업, 67폭동, 문화대혁명, 천안문 사건 등 홍콩인의 정체성을 형성한 사건을 소개하고, 중국과 홍콩의 정체성은 각기 어떤 특성을 지니는지, 왜 두 정체성은 충돌할 수밖에 없었는지, 두 나라 간 갈등의 해법은 있는지를 모색한다. 산지니 펴냄.
▼기사 출처: <매일경제> 2023. 10. 20.
[새 책]
△사라진 홍콩
류영하 지음. 홍콩의 역사는 1997년 중국으로의 주권 반환 이전과 이후로 나뉘고 2020년 홍콩보안법이 시행된 뒤 새 역사가 시작되고 있다. 책은 홍콩의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소개하고 중국과의 갈등을 짚는다. 그 과정에서 문화대혁명과 천안문사건을 홍콩의 탈중국화 정체성이 견고해진 사건으로 꼽는다. 어묵 혁명, 우산 운동 등은 홍콩의 자기 정체성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이자 자유를 향한 투쟁이다. 산지니·368쪽·2만5,800원
▼기사 출처: <한국일보> 2023. 10. 21.
『사라진 홍콩』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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