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조선’에 ‘탐식하는 시인’ 최원준 작가의 신작 <탐식 기행, 소울푸드를 만나다>가 소개되었습니다.
‘빠르게, 편하게, 예쁘게’로 바뀌어가는 요즈음의 음식 문화 속에서 조금은 투박하고, 느리고, 정성이 담긴 그런 음식을 찾아가는 최원준 작가의 탐식 기행 이야기에 많은 관심 기다립니다 🙏
탐식 기행, 소울푸드를 만나다_ 최원준. 산지니. 2만원
당신의 소울푸드는 무엇인가? 어머니가 해주신 된장찌개와 같은 ‘추억과 위로의 음식’을 꼽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요즈음의 우리네 음식 문화는 ‘빠르고, 편하고, 예쁘게’로 바뀌고 있다. 정신 없이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문득 정성스레 차려낸 식사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웨이팅 맛집, 배달음식, 소셜미디어에 올리기 위한 예쁜 음식들 속에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음식문화 칼럼니스트 최원준 시인이 이런 음식들을 찾아 ‘탐식 기행’을 떠났다. 통영, 거제, 울산, 김해, 진주 등 부산과 경남지역의 산과 들, 강과 바다에서 나는 식재료로 만든 소울푸드를 찾았다.
탐식하는 시인 최원준 작가는 전국을 직접 다니며 지역의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현지 주민에게 듣고 기록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러한 그의 작업은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다.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를 탐구한다는 의미에서 ‘탐식’이라 명명했다. 그는 ‘음식은 시대를 담는 그릇’이라고도 했다. 음식과 음식 재료, 음식 문화로 그 시대를 읽어낼 수 있고 음식의 사회학 또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투박한 음식을 통해 지역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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