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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

바다만큼 깊고 넓은 바다 사람들의 이야기_cpbc부산 라디오 프로그램 <다정다감다섯시>에 소개된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

by ellelitunlivre 2023. 12. 18.

안녕하세요, 편집자 초록입니다💚
지난 12월 12일, 부산가톡릭평화방송에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가 소개되었습니다!
박현주 북칼럼니스트께서는 <다정다감다섯시>의 '행복한 책 읽기' 코너에서 한 권의 책을 소개해 들려주시고 있는데요,
이날은 저희 산지니 도서를 선정해 주셨어요!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의 의미와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해 주셔서
저도 듣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부산은 항구 도시이기도 하고, 바다가 친숙한 도시다. 바다가 육지보다 지구의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는 바다를 잘 모르고 있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대체로 우리는 땅을 딛고 일하기 때문일까. 파도치는 바다에서 하는 일은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바닷일 하는 사람들을 '뱃놈'이라고 부르며 천시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그런 편견을 깨주는 책이 바로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이다."

박현주 북칼럼니스트는 김정하 교수께서 인터뷰들을 <국제신문>에 연재하실 때부터 그 기사를 재미있게 보셨다고 말씀하셨어요! 한편한편 읽으면서 재미있었고, 모르는 직업들도 많아서 그걸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고 하셨어요.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직업이 있다고 하시면서, 항로표지원과 해저로봇개발자의 글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흔히 등대지기로 부르기도 하는 항로표지원의 일과 삶은 팍팍하고 힘들다. 외진 곳에서 일하기 때문에 인맥을 쌓기도 힘들고 집에 큰 일이 생겨도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선원의 경우 항로표지원을 굉장히 반긴다. 어쩌다가 술집에서 선장들을 만나면 덕분에 목숨을 부지한다는 인사를 흔히 들을 수 있다."

요즘은 특이한 모양이 많아지며 관광명소가 되기도 한 등대, 이 글을 읽으며 그 안의 항로표지원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해저로봇개발자를 소개하시면서는, 시야를 세계로 넓히면 기술을 적용할 범위가 더욱 넓어지기에 이 산업은 전망이 밝은 산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술 발전과 실용화에 매진해온 이판묵 박사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해저 6천 미터에서 생물탐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무인잠수정 해미래를 만들었고 그 외에도 여러 무인로봇과 이동로봇 등의 핵심기술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바다는 최첨단 과학의 무대가 되기도 하고, 특히 심해는 더 그렇죠. "이런 직업도 있었나 싶은 경우가 많았다. 일일이 소개를 다 하지는 못하지만 바다만큼 깊고 넓은 이야기가 있는 책이다."라고 하시며 박현주 북칼럼니스트께서는 책 소개를 마무리하셨습니다.

 

 

산지니의 책을 소개해 주신 덕분에 저도 이런 좋은 방송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재미있는 소개를 들으니 여러 번 읽어본 책인데도 새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직 방송을 듣지 못한 독자분들은 위 링크를 통해 유튜브를 방문하시면 음악과 함께 재미난 책 이야기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다른 재미난 책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히 2023년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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