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꾸로 가는 택시』 서평단 활동이 종료되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독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평 중 인상 깊은 부분을 공유드립니다. 함께 보실까요?
이*원
그 지역의 맛집을 알기 위해선 택시기사님께 물어보라고 했던가.
기사식당이 유명해지기도 하고 그 비슷한 소재로 TV프로그램도 생겨났다.
택시 기사님들은 기본 12시간씩 일을 하신다고 하고 식사도 제때 챙기기 힘들고 무방비 상태로 폭력에 노출되어있기도 하다.
그들도 가장이며 누군가의 가족이고 생계를 위해 힘듦을 무릅쓰고 일하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운행하다보니 생기는 탁한 공기와 콜을 불러놓고 미리 나와있지않으면 짜증을 내는 모습이라던가..
부정적인 모습을 더 많이 생각하던 것들을 그들의 편에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커다란 사회문제들이지만사람들과 아주 가까운 택시라는 작은 공간에서 더 돋보이는 돌봄, 예절, 죽음, 편견, 종교, 정치 등 사회문제들을 이야기한다.
해박하신 작가님이 각 상황에 맞는 이야기들을 잘 풀어내셔서 정말 택시라는 작은 세상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김*원
이 책을 읽으며, '나는 택시에 타고 내리는 동안 어떤 행동과 말을 했더라?'라고 여러 번 스스로에게 되물었다. 저자의 택시에 탄 손님이 저지르는 추잡하고 끔찍한 악행과 비매너를 볼 때 특히 그랬다. '내가 택시를 탈 때 기사님께 인사를 했던가?'부터 '타고 목적지로 가는 동안 나는 웃고는 있었나?'까지. 나의 태도를 돌이켜보게 되는 거울 같은 시간을 갖기에 이 책은 충분하다.
실제로 이 책을 읽는 기간 사이에 우연히 거실에서 택시 기사가 폭행당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었다. 부모님은 뉴스를 보며 기함하셨고, 나 또한 책에서만 보던 사고를 현실에서 뉴스로 접하자 그 무게감이 달라짐을 느꼈다. 어쩌면 내 일상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이야기인데, 그동안 내가 몰랐을 뿐이라고.
이*현
택시 기사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한 것은 처음이다. 운전자 폭행 사건은 뉴스로만 접했는데, 작가가 직접 그 상황을 묘사하는 부분에서 나도 아찔했다. 어떻게 운전대 잡은 사람을 때리지...?? 서비스직 종사자를 화풀이 대상으로 삼는 사람이 줄어들면 좋겠다. 그건 개인의 과오도 있겠지만, 각박한 한국 사회가 달라져야 하는 일이다.
장롱면허 소지자인 나도 종종 택시를 탄다. 어렸을 적엔 대뜸 말을 거는 기사님이 부담스러웠는데, 요즘은 짧은 대화거리가 주어지면 반가운 마음이 든다. 먼저 말을 걸 용기는 없지만. 언젠가 택시에서, 혹은 광장에서 마주쳤을지도 모르는 작가님의 삶이 참 단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 단단함을 닮고 싶어졌다.
좁은 택시 안의 택시 운전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더 많은 독자분들께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거꾸로 가는 택시>를 통해 택시 운전사의 시선으로 우리 사회의 면면들을 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거꾸로 가는 택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거꾸로 가는 택시 | 김지영
읽고 쓰고 노동하는 삶을 꿈꾸던 저자는 사회적 정년인 60세를 앞두고 택시를 운전하며 인생의 목표를 이루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노년에도 일하는 삶을 꿈꾸는 평범한 택시 운전사의 삶을 통
www.aladin.co.kr
★ <거꾸로 가는 택시> 서울국제도서전 북토크 후기 보러 가기
2025 서울국제도서전 2일차 북토크 후기 :: <거꾸로 가는 택시> 김지영 저자, <목사님의 택배일기>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은 책과 사람들로 북적이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 산지니 출판사 부스 역시 매일 북토크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나면 책 한
sanzinibook.tistory.com
'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설 읽기의 즐거움” 김혜나 소설가 강연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0) | 2025.08.19 |
|---|---|
| 불교의 실타래를 풀어 시를 짓다, 『룸비니 보리수나무 아래서 부처를 묻다』 윤동재 시인 북토크에 놀러 오세요! (5) | 2025.08.19 |
| 2025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영 골목길 북토크쇼_『완월동 여자들』 정경숙 편 "언니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 저에게 소중한 자산입니다." (4) | 2025.07.28 |
| 1945년 해방부터 2020년대 팬데믹까지,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_『도항』 조갑상 소설가 북토크 후기 (3) | 2025.07.18 |
| [2025 부산바다도서관 후기] :: 이국환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북토크🌞 (1) | 2025.07.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