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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에 소개된 시집 <거제, 파도로 깎은 시> <내 사랑은 그래> <오빠 달려 노래주점> <해로운 건 눈물로 씻었다> <이별이 건너가고 있다>

by euk 2026. 2. 4.

편집자로 일하며 시집을 읽을 일이 종종 생깁니다. 부산에 위치한 출판사이다 보니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작품들을 접할 기회가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평소에는 시에 별 관심이 없다가도 원고를 읽으며 마음에 와닿는 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지난 12월에 출간된 신간 시집 <거제, 파도로 깎은 시> <내 사랑은 그래> <오빠 달려 노래주점> <해로운 건 눈물로 씻었다> <이별이 건너가고 있다>에도 저의 마음에 와닿은 시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추운 겨울 날씨를 따뜻한 시와 함께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남일보의 백지영 기자가 구자순, 신명자, 김보성, 정유미, 김영화 시인의 신간 시집을 소개해주었습니다. 

 


경남시인회 5인 5색 시집 다섯권 합동 출판

 



경남시인회 회원 5명이 그동안의 창작 성과를 묶은 시집 다섯 권을 최근 나란히 펴내 눈길을 끈다.

부산 출판사 산지니 시인선 27번부터 31번까지로 묶인 시집들로, 그간 지역 문학계에서는 보기 드문 이례적인 합동 출판이다.

발간된 시집은 구자순(62)의 ‘내 사랑은 그래’, 신명자(72)의 ‘거제, 파도로 깎은 시’, 김보성(63)의 ‘오빠 달려 노래주점’, 정유미(57)의 ‘해로운 건 눈물로 씻었다’, 김영화(58)의 ‘이별이 건너가고 있다’ 등 5권이다. 이번이 2번째 시집인 김영화 시인을 제외하면 나머지 4권은 모두 각 시인의 생애 첫 시집이다. 5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이들은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반에서 박태일 시인 지도 아래 길게는 18년, 짧게는 7년에 걸쳐 창작 인연을 맺어왔다.

이들이 동시에 펴낸 다섯 권의 시집은 시인 개개인의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는 한편, 동시대 지역 시문학이 품고 있는 미감과 문제의식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구자순 시인은 도농 지역을 오가며 겪는 여성 주체의 고통을 극단까지 밀고 간 농촌시를 선보인다.

신명자 시인에게서는 거제 지역을 중심으로 한 넉넉한 장소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김보성 시인은 우리시대 갖가지 성과 사랑에 대한 재현적 진실에 충실한 성애시를 내놓았다.

정유미 시인은 생기발랄한 탄성의 언어로 여성이 겪는 관계의 불화를 그려 담았다.

김영화 시인은 묘사와 진술을 섬세하게 조화시킨 내밀한 서정을 짙게 녹여냈다.

경남시인회는 “시인 범람, 시집 범람의 세태 속에서 짧지 않은 세월 각고를 다해 내놓은 이들의 성과는 고스란히 당대 경부울 지역 시문학사회의 건강 한 성장을 증거할 뿐 아니라, 우리 여성시의 가능성을 실질에서 열어 보인 본보기”라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출처 :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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