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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일하는 여자들, 사각형 급식판에 음식이 닿기까지 - <세계일보>, <중앙선데이>, <조선일보>, <한겨레21>, <시사IN>에 소개된 『밥 짓는 여자들』

by jh5169455 2026. 3. 16.

 쌀밥, , 반찬을 골고루 담다 보면 사각형 급식판은 금세 알록달록하게 가득해집니다. 미역줄기를 좋아하는 친구는 제가 담은 미역줄기를 가져가고, 저는 친구가 안 먹는 찜닭에 들어간 당근과 감자를 가져옵니다. 4시간 내에 최소 약 500명 많게는 1,000명분의 음식을 조리하는 학교 급식 노동자어른들 덕분에 생긴 자잘한 기억입니다. 학생들이 밥을 먹는 식당은 쾌적한데, 대용량 음식을 만드는 급식실은 쾌적할까요? 저자는 학교 급식 노동을 경험하고, 동료와 선배를 인터뷰합니다. 쉴 틈 없이 지나가는 업무 시간에도 아이들에게 먼저 말을 걸고, 웃음을 건네는 동료들을 보며 저자는 학교 급식 노동자로 일해온 어머니를 생각합니다. 밥하는 여자? 밥 짓는 여자들이 있습니다. 밥 짓는 여자들을 읽으며 독자님들에게 밥 지어준 어른들을 떠올리는 건 어떨까요?

 


 

세계일보



밥 짓는 여자들/정다정/산지니/2만원

롱스푼, 무침기, 삽질.”

누구나 학교 급식을 먹고 자라지만, 대부분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는 말들이다. 급식실에서 쓰이는 조리 용어다. 여기서 은 공사장 도구가 아니라 조리도구를 말한다.

밥 짓는 여자들은 정다정의 석사학위 논문(이화여대 여성학과)을 바탕으로 한 대중서다. 저자는 학교 급식 노동자인 어머니를 보며 이 연구 주제를 택했다. 급식 노동자 16명을 인터뷰해 이들의 일과와 노동 강도를 살폈지만, 급식실에서만 쓰는 용어와 그들의 생활감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결국 서울의 한 중학교 배식원으로 지원해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현장에서 마주한 노동은 예상보다 훨씬 고됐다. 볶음밥은 흔히 솥에서 볶는다고 생각하지만, 500인분을 만들 때는 길이 2m 넘는 직사각형 모양 무침기에 재료를 쏟아넣고 온 힘을 다해 섞어야 한다.

급식실의 하루는 이처럼 거대한 규모의 조리와 노동으로 채워진다. 뜨거운 불 앞에서 수백인분의 음식을 찌고 볶고 끓인다. 대형 조리기구와 무거운 식재료를 옮기는 일도 반복된다. 작은 부주의가 곧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노동자들은 근골격계 질환은 물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기름에 노출되며 폐 질환 위험도 안고 산다.

저자는 대부분 기혼여성이 종사하는 급식 노동이 오랫동안 누구나 할 수 있는 미숙련 일자리로 평가절하되어 온 맥락을 짚는다. 동시에 많은 노동자가 자기 일을 자부심 있게 여기며, 노조에 가입해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목소리 내는 현실도 보여준다. 

저자는 밥 짓는 여자들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베테랑 요리사이자 선생님이라 불리지는 않지만 학교의 일원으로 아이들을 먹이고 교육하며 보살피는 존재라고 강조한다.

출처 : 이규희 기자, 2026년 3월 12일, <세계일보>

 

사랑을 푼다… 급식 아줌마들의 삶

밥 짓는 여자들/정다정/산지니/2만원 “롱스푼, 무침기, 삽질. ” 누구나 학교 급식을 먹고 자라지만, 대부분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는 말들이다. 급식실에서 쓰이는 조리 용어다.

www.segye.com

 

 

중앙선데이

밥 짓는 여자들

밥 짓는 여자들(정다정 지음, 산지니)=학교 급식은 약 4시간 내에 500~1000명분 음식을 조리하는 강도 높은 노동.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평가절하 당하는 경우가 많은 일이기도 하다. 학교 급식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인터뷰해 그 일과 삶을 살폈다. 학교 급식 노동자로 일해온 어머니를 둔 저자의 석사논문이 바탕이 된 책이다.

출처 : 뉴스 BOOK, 2026년 3월 14일, <중앙선데이>

 

[책꽂이] 뉘른베르크, 나치와 정신과 의사 外 | 중앙일보

뉘른베르크, 나치와 정신과 의사 (잭 엘하이 지음, 채재용 옮김, 히포크라테스)=더글러스 켈리는 뉘른베르크 재판을 앞두고 괴링을 포함해 나치 최고위층전범의 정신 상태를 감정한 미국인 정신

www.joongang.co.kr

 

조선일보

밥 짓는 여자들(정다정 지음)=2021년 이후 폐암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은 학교 급식 노동자는 170명이 넘는다. 우리가 간과했던 학교 급식 노동자의 일과 삶을 살펴본다. 급식 노동자 16명을 인터뷰한 기록이다. 산지니, 2만원

출처 : 한줄읽기, '메일맨' 외, 2026년 3월 14일, <조선일보>

 

[한줄읽기] ‘메일맨’ 외

한줄읽기 메일맨 외

www.chosun.com

 

한겨레21

밥 짓는 여자들

정다정 지음, 산지니 펴냄, 2만원

비정규직, 공무직 등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여성 청년 노동자가 이화여대 여성학과에 들어가 학교 급식 노동자를 주제로 석사논문을 쓰고 책을 냈다. 왜 하필 학교 급식 노동자였을까. 저자의 어머니가 12년차 급식 노동자였기 때문이다. 그는 주변에서 어머니 직업을 물어보면 학교에서 일하신다고 얼버무렸던 과거에 대한 고백으로 책을 시작한다.

출처 : 21이 찜한 새책, 2026년 3월 12일, <한겨레21>

 

다수에게 밀려난 ‘90%’를 위한 진보적 상상

권영국의 진면모 담긴 ‘농담도 참 못해요’

h21.hani.co.kr

 

시사IN

 

<시사IN〉 기자들이 직접 선정한 이 주의 신간. 출판사 보도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기자들이 꽂힌 한 문장.

밥 짓는 여자들
정다정 지음, 산지니 펴냄

지난 1월29일,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학교급식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전까지 급식 노동의 안전문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2021년 이후 폐암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은 학교급식 노동자가 178명에 달하는데도. 지은이는 학교급식 노동자 16명과 인터뷰를 해 이들의 노동과 삶을 조명했다. 급식 보조 인력으로 일하며 현장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급식 노동자 어머니를 둔 그는 급식 노동이 어떻게 무시되고 평가절하되어왔는지 기록한다. 동시에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노동자로서 권리를 말하며, 열악한 환경을 바꾸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삶을 전한다.

 

출처 : 시사IN 편집국, 2026년 3월 17일, <시사IN>

 

학교급식 노동자는 왜 ‘밥하는 아줌마’로 불려왔을까 [새로 나온 책]

밥 짓는 여자들정다정 지음, 산지니 펴냄“학교급식 노동자는 왜 ‘밥하는 아줌마’로 불려왔는가.”지난 1월29일,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학교급식 노동자의 안

www.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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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짓는 여자들 | 급식 노동자는 밥하는 동네 아줌마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끼니를 책임지는 학교 급식 노동자의 일과 삶아이들의 식판 뒤 가려진 급식 노동자들의 삶 2026년 1월 29일, 학교급식법

product.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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