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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산지니소식

산지니 소식 193호_한 생을 완성하고 자신은 빈껍질로 남은 김신용 시인의 마지막 시집

by euk 2026. 5. 28.

 

산지니 소식 193호에서는 최악에서도 선을 찾은 사람, 김신용 시인의 유고 시집 <등꽃 아래>를 소개합니다. 시인은 이슬처럼, 풀벌레 소리처럼 자신의 시가 가을밤을 맑고 투명하게 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의 소망처럼 그의 삶과 문학은 그 어떤 것보다 청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세요.

>>https://sanzinibook.stibee.com/p/105<<

 

★ 편집자의 쪽지

#라온 편집자

최근 트위터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한 ‘교환독서’에 산지니 편집자들도 슬쩍 편승해보았습니다. 이제껏 각자의 목소리로 홀로 책을 읽어왔다면, 이번에는 페이지 곳곳에 남겨진 다른 편집자들의 메모를 따라가며 함께 읽는 경험을 했는데요. 같은 문장을 동시에 읽어내려가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감정을 공유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음 날 출근해 ‘이미 읽은 사람들끼리만’ 나눌 수 있는 책 이야기를 이어가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고요. 다음 타자에게 빨리 읽고 얘기하자고 독촉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구병모 작가의 <절창>과 한로로 작가의 <자몽살구클럽>을 함께 읽었습니다. 다음 책 후보도 열심히 물색하고 있는데요. 적극 추천 부탁드립니다! 조금 색다르게 하근찬 전집 중 한 권을 읽을까도 고민 중입니다. ㅎㅎ 하근찬 선생님 책으로 진행하게 되면 편집자들의 메모를 산지니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할 수 있을지도?

 

★ <등꽃 아래> 구매하기

https://aladin.kr/p/GSEPl

 

등꽃 아래 | 산지니시인선 25 | 김신용

1988년 현대시사상으로 등단한 김신용 시인의 유고 시집 『등꽃 아래』가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생의 마지막 국면에서 길어 올린 사유와 감각이 응축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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