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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3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띵동~♪ 고객님이 주문하신 상품을 오늘 배달할 예정입니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반가워하는, 바로 택배기사님의 메시지입니다. 물건을 전달하는 수고를 대신 해주니 판매자에게 좋고, 기다리던 물건을 집 앞까지 가져다주니 소비자에게도 좋은, 그 가운데서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택배기사님인데요. 올해는 자의든 타의든 외출이 줄고 온라인 쇼핑이 늘었으며, 그만큼 택배기사님의 과로(사)도 많았습니다. 그나마 최근 들어 택배사들이 ‘택배노동자들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을 약속하는 등 근무여건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여지가 보여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 많은 사람이 매일 일(노동)하면서도, 그 일이 자신이나 타인들에게 '좋은 일'인지조차 모르는 채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좋은 일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보여주.. 2020. 10. 27.
<2020 전북문학기행>15. 장승배기로 언덕에 살던 소년이 쥐었던 어둑한 희망, 이근영 시인 -『심폐소생술』 에서 기획기사로 내보내고 있는 '2020 전북문학기행' 시리즈에서 시집 『심폐소생술』의 이근영 시인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시에서 못다한 선생님의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 15 장승배기로 언덕에 살던 소년이 쥐었던 어둑한 희망, 이근영 시인 -『심폐소생술』 서학동, 하면 완산칠봉과 전주천이 사이에 있는 한적한 마을의 모습들을 상상하기 쉽다. 개발의 손길은 전주에서도 여전이 유효해서, 많은 원룸들이 완산칠봉 사이에 있는 작은 집들 사이로 큰 나무들처럼 들어차 있다.장승배기 일대를 헤며 원룸 및 상업, 주거용 빌딩 자주 마주했다. 원룸형 건물들은 공학적·경제적으로 효율적이다. 공학적으로 우수한 건물 사이에서 작은 가정집들은 상대적으로 남루하고 누추하게 비춰진다. 이제 이 곳에 사는 원주민들도 얼마남지 않은데서,.. 2020. 10. 27.
<세계일보>에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이 소개되었습니다.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이진원, 산지니, 1만8000원)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으며 온종일 무언가를 읽고 쓰는 시대다. 이 책은 조금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우리말 맞춤법 이야기이다. 저자는 2010년부터 11년째 부산일보 교열부 데스크를 맡고 있고, 2003년부터 맞춤법 칼럼 ‘바른말 광’을 연재하고 있다. 책에서는 그간 연재한 칼럼 870여편 중에서도 ‘좋은 문장’을 쓰는 방법에 주목하여 원고를 선별해 엮었다. 교열기자 일을 하며 만났던 문장들을 예시로 들며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설명한다. 문장의 원리를 깨친다면 높게만 느껴지는 맞춤법의 벽도 이전에 비해 편하게 넘을 수 있다며, 바른 글쓰기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세계일보 기사 바로보기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 202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