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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44

스위스에서 날아온 선물🎁 Annette Hug 작가님의 신작! 산지니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국제우편이에요!!! 누가 보내주신 선물일까요?👀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얼른 뜯어봅니다!!! 짜잔~~!!! 의문의 국제 택배의 정체는 바로 Annette Hug 작가님의 신작 『Tiefenlager』였어요!! 무려 스위스에서부터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Annette Hug 작가님은 이전에 산지니에서 『빌 헬름 텔 인 마닐라』를 출간하신 작가님이죠! 『빌헬름 텔 인 마닐라』는 필리핀의 실존 인물이자 국가적 영웅으로 언급되는 호세 리살(José Rizal, 1861~1896)을 주인공으로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오가며 풍부한 비유와 암시, 환상적 전개 등이 인상적이 작품이다. 실제 호세 리살은 프리드리히 쉴러의 희곡 『빌헬름 텔』을 따갈로그어(마닐라의.. 2021. 6. 17.
2021 지역 작가 릴레이 북토크 <골목상인 분투기>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부산시민도서관에서 진행된 릴레이 북토크 후기를 바리바리 싸들고 온 제나 편집자입니다! 6월 10일 진행된 릴레이 북토크, 모두 보셨나요? 이번 북토크는 산지니 출판사 강수걸 대표님의 진행으로 의 이정식 작가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라는 주제로 현대의 자영업자들이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호옥씌 릴레이 북토크를 보지 못한 분이 계실까봐 이렇게 간단 후기를 한번 들고와 보았답니다🤣 골목을, 지역을, 이웃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그곳에 있다. 여러분은 국내의 자영업자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저도 이번 북토크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비율은 25% 정도로 OECD 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2021. 6. 17.
‘반디앤루니스’ 서울문고 부도… 출판사들 ‘날벼락’ ‘반디앤루니스’ 서울문고 부도… 출판사들 ‘날벼락’ “못 받은 대금 어쩌나”… 잇단 피해 글 오늘 양측 대책 논의… 법정관리 갈 듯 대형 오프라인 서점인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어음을 처리하지 않아 16일 최종 부도를 맞았다. 출판사 협의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와 한국출판인회의는 이날 서울문고 부도를 안내하는 긴급 공문을 회원 출판사들에 보냈다. 출협 관계자는 “서울문고가 어음 대금 1억 6000만원을 16일 오전까지 처리하지 않아 최종 부도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반디앤루니스 측은 이날 홈페이지에 “물류센터 사정으로 온라인 사이트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라며 “오늘부터 PC와 모바일에서 상품 출고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출판사들은 서울문고의 갑작스런 부도에 발을 구르고 있다. 출.. 2021. 6. 17.
꿈은 그에게 또 하나의 세상을 선물했다 ―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 책소개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 정광모 장편소설 “꿈은 그에게 또 하나의 세상을 선물했다.” 부산작가상, 부산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한 정광모 소설가가 세 번째 장편소설 『유토피아로 가는 네 번째 방법』을 발간했다. 『토스쿠』에 이어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상한 이번 신작에서는 꿈속에서 유토피아의 건설을 꾀하는 인물들을 통해 진정한 유토피아의 의미를 되짚는다. 무득은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주민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어렵게 얻은 직장이지만 득달같이 달려드는 민원인과 매일 반복되는 하루. 현실은 답답하고 무료할 뿐이다. 무득은 ‘푸른 탑 꿈 카페’를 통해 ‘깨어있는 꿈’을 알게 되고, 어떤 기구에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날고 싶다는 일념으로, 꿈을 자각하는 훈련부터 차근차근 시행한다. 그런 무득을 눈여겨본 푸.. 2021. 6. 16.
<맥시멀 라이프가 싫어서>가 인터파크 북DB에 소개되었습니다! “숨만 쉬어도 쓰레기가 나온다면?”…제로 웨이스트의 삶 글 주혜진(북DB 기자)​ ​ 넘쳐나는 쓰레기로 전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이다. 작은 습관이 세상을 바꾼다. 나부터라도 쓰레기를 덜 만들려는 노력은 우리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첫 걸음이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삶을 만나보자. 저 : 신귀선/ 출판사 : 산지니/ 발행 : 2021년 4월 22일 1990년생 주부로 효율적이고 간결한 미니멀리즘의 삶을 추구하는 저자. 그녀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면서 집이 좋아지고 살림이 행복해졌다고 말한다. 평균적인 대한민국 주부로서 삶 속에서 실천하는 간결한 삶의 비법이 책 곳곳에서 샘 솟는다. 적은 수의 장난감으로도 아이가 즐겁게 놀 수 있는 비법을 발견하고, ‘용기’를 내어서 마카롱을 유리.. 2021. 6. 15.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이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쓸쓸하고 불안한 삶을 견디게 하는 ‘작은 위로’ 소설가 서정아 두 번째 소설집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 단단한 문장과 섬세한 감성 ‘허약한 우리들 삶’ 문제 제기 상처와 균열의 통찰로 이끌어 소설가 서정아(42)의 두 번째 소설집 (산지니)은 단단한 문장과 섬세한 감성으로 허약한 우리 삶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작가는 그 문제제기의 깊은 뜻을 “삶을 견디게 하는 작은 위로”라고 말한다. 소설집의 주된 정서는 ‘불안’이다. 그것은 삶의 기초인 가족관계에서 비롯하는 상처,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위치, 생활 속의 누적된 균열과 뜻하지 않은 사소한 일에서 연유한다. 상처 불안 균열은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우리를 흔드는데 그의 소설은, 아마도, 우리 시대의 삶이 그렇게 흔들리고 있다.. 202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