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취재후기]<왜성, 재발견>후일담8 1화-동래읍성의 아픔을 420년만에 발굴하다-부산 동래왜성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 1화 :: 동래읍성의 아픔을 420년만에 발굴하다-부산 동래왜성 위의 사진은 무엇일까요? 2005년 4월 부산 동래구 수안동 부산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동래읍성 유적입니다. 처참했던 1592년 음력 4월15일 동래읍성 전투상황을 그대로 간직한 유적이죠. 이후 경남문화재연구원은 곧바로 발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성곽을 따라 땅을 길게 판 해자에선 철판을 이어 만든 갑옷과 투구, 환도, 창, 화살촉 등 전투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죠. 그중 가장 놀라운 것은 전쟁의 처참한 흔적이 남아 있는 사람뼈였습니다. 해자 밑바닥에선 남자 59명, 여자 21명, 어린이 1명 등 모두 81명의 뼈가 발굴됐는데요, 이 가운데 8명의 두개골에선 칼에 베이.. 2016. 4. 22. 0화 - 왜성, 어디까지 알고 있니?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 0화- 왜성, 어디까지 알고 있니? S#1. 2015년 12월의 산지니 출판사 대표님 : (신문 한 꾸러미를 주시며) 이 기사 한번 읽어보고 담당 기자님들께 연락해보는 건 어떤가? 왜성 관련 서적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기획 가뭄에 허덕이고 있던 단디SJ 편집자, 대표님께서 건내주신 한겨레 기사에 눈이 번쩍 뜨이다. 단디SJ : (혼잣말로) 그동안 왜성에 대해서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쌓은 성'으로만 알고 있는데... 임진왜란이라는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을 증명하는 사실상 유일한 역사적 증거물이자, 16세기 말 우리 조상이 절체절명의 국난을 마침내 극복하고 얻은 전리품이구나! 인터넷을 통해 그동안 연재된 '왜성' 기획기사를 찾아본다. 단디SJ : 아픈 역사에 대한 외면이.. 2016. 4.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