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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일기273

[행사알림]_용유담을 생각하는 모깃불 문화제 지리산댐 건설 계획으로 명승지정이 좌절된 용유담을 아끼는 사람들이 모여 개최한 모깃불 문화제가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화제는 8월 25일 토요일 개최됩니다. 지리산 포럼, 문화 공연, 지리산 토요걷기, 프리마켓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여기서 주목하실 점은, 『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의 저자이신 박두규 시인 ▶책 자세히 보기 그리고 『지리산 아! 사람아』의 저자이신 윤주옥 선생님이 ▶책 자세히 보기 '지리산 포럼' 에 참여하신다고 합니다. 행사에 참여하셔서 저자 선생님들의 강연을 꼭 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셔서 주말을 보낸다면, 더 알찬 휴식이지 않을까요? 8월 25일 열리는 '용유담을 생각하는 모깃불 문화재' 행사 소개였습니다. 2018. 8. 24.
[저자와의 만남]_『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윤성근 작가님 지난 8월 21일 늦은 6시 30분 산지니X공간 에서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의 저자 윤성근 작가님 의 강연이 열렸습니다. 서울에서 을 운영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부산에서 뵙기가 힘든 분인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작가님과 바로 소통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신 분들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보세요. 그렇다면, 저자와의 만남에서 이루어졌던 따끈따끈한 이야기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서 참석자분들의 질문을 듣는 시간이 먼저 이루어졌는데요. 좋은 질문 덕분에 이번 강연을 전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맛보기 같은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Q. 책방을 운영하는 4일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A. 주 4일 일하고 3일.. 2018. 8. 23.
도시락 인문학 강좌 : <바다를 건너온 책들> (윤지양 부경대 HK연구교수) 지난 8월 17일 금요일 점심, 산지니X공간에서 인문학 강좌가 열렸습니다. 폭염은 이제 조금 가라앉았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햇빛이 굉장히 뜨겁고 바람은 온풍기라도 틀어놓은 것 같네요. 는 센텀시티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됩니다. 당연히 빈 속으로 이야기를 들을 수는 없겠죠? 양과 질의 측면에서 일반적인 것들보다 훨씬 더 좋은 도시락을 먹었답니다. 무려 16,000원! 그런데, 비싸지 않냐구요? 그 돈이면 두 끼를 먹는다구요? 아닙니다. 도시락도 0원, 강좌도 0원. 참석자들은 그저 방명록 작성 후, 도시락을 먹고 재미있는 강좌를 들으면 된답니다. 이번이 끝이 아니에요. 참석자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도시락은 점점 더 맛있어지고 규모는 점점 더 커진답니다. 역시 비싼 밥이 좋긴 좋군요. 도시.. 2018. 8. 22.
73주년 광복절 기념 산지니 책 추천 best5. 73주년 광복절 기념 산지니 책 추천 best5. 안녕하십니까. 산지니 인턴 미기후입니다. 오는 8월 15일 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광복절과 함께 하면 좋을 산지니 책 추천 포스팅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책 추천에 앞서 광복절의 의미부터 간단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국경일입니다.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 받쳐 나라를 수호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와 지난날 아팠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의미 있는 날입니다. 이렇게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고 되새기기 위해 좋은 방법은 역시 독서이지 않을까요? 책을 통해 조금더 쉽고 재미있게 광복절의 의미를 알.. 2018. 8. 13.
[저자 인터뷰]_추상적인 것을 넘어서. 『시인의 공책』저자 구모룡 작가님 인터뷰 추상적인 것을 넘어서 󰡔시인의 공책󰡕 저자 인터뷰 - 구모룡 작가 , 산지니 인턴 김민주 ▶김민주 인턴의 '시인의 공책' 서평 바로가기◀ Q. 책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서 작가님께서 을 저술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출판하기로 하게 된 배경에 특별한 계기라든가, 사연이 있었을까요? A. 이 책을 목표로 글을 쓴 것은 아니고. 그동안 신문이나 매체에 칼럼으로 썼던 것 또는 에세이로 쓴 글들이 있었는데. 산지니 편집자들이 원고를 모아서 에세이집으로 만드는 걸 제안을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자신이 없었어요. 내 글이 한 권으로 묶어질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일단 오랫동안 쓴 것들을 모아서, 글의 성격에 따라서 나름대로 편집을 해서 출판사에 보냈어요. 그리고 출판사에 편집자들이 회의를 통해서 책을 내기.. 2018. 8. 8.
(서평) 헌책방 운영일기,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는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의 주인장 윤성근 씨가 헌책방을 운영하며 느낀 소회들을 엮은 책이다. IT회사에서 일하던 당시의 이야기부터, 퇴사 후 대형 헌책방에서 일한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헌책방을 개업하여 지금까지 운영하는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1장 가 그런 내용이고, 2장 은 헌책방을 운영하며 있었던 소소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3장 에서는 도쿄의 진보초, 니시오기쿠보 지역의 헌책방 탐방기를 다루고 있다. 제목 그대로,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의 저서를 읽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저자는 IT기업을 퇴사하고 헌책방에서 일을 시작한 것을 일종의 ‘실험’이라 말한다. IT기업에서 일할 때의 자신의 모습을, 저자는 그리 좋지 않은 시절로 기억한다. 그는 온갖 자격증을 섭렵하여 남들보다 우월한 위치에 서기 위해 안.. 201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