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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2

늦게 돌아온 11년차 견주가 쓰는 강아지 소개 안녕하세요. 금방 글 쓸 것처럼 말해놓고 한 달이 훌쩍 넘어서야 글 쓰는 88입니다! 저번 글에서 강아지 글로 돌아온다고 했었는데요. 강아지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하니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 간단히 강아지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집에 처음 왔을 때입니다. 격동적으로 자고 있네요. 지금도 저렇게 잡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더니 정말인가 봅니다. 사실 이 사진의 포인트는 분홍색 발바닥입니다. 강아지는 클수록 발바닥이 단단해지고 까매집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젤리 사진을 많이 찍어야 했는데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늘 아쉽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쪼매냈던 강아지는 11년 뒤 이렇게 자랐습니다. 늠-름 사진으로만 달봉이를 접하던 친구들은 실물로 보면 생각보다 작다는 평을 들려줍니다.. 2022. 5. 16.
11년 차 견주가 고양이를 만났을 때 안녕하세요. 서평과 책 소개가 아닌 글로는 처음 만나 뵙는 편집자 sun입니다! 저는 최근에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되었는데요. 강아지와 고양이는 정말로 다른 생물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떤 점에서 놀랐는지를 귀여운 고양이 사진과 함께 적어보려고 합니다. 물론 고양이마다, 강아지마다 성격이나 행동이 다르니 제 개인적인 감상에 초점을 맞춰주세요. 첫 번째, 조용하게 운다. 앙칼진 표정이지만 소리는 정말 작습니다. 강아지가 우렁차게 월!!월!!하고 짖는다면 고양이는 저 멀리서 왜애옹오...하는 느낌입니다. 강아지는 짖으면 깜짝 놀라는데 고양이는 방 문을 닫고 있으면 '우는건가..? 아닌가..?'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잘 울지 않습니다. 원래 성묘는 사람한테 말(?) 걸 때만 운다고 하더라구요. 두 번째,.. 202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