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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4

응원 받고, 책으로 보답! 3월이 휘리릭 지나가면서교보문고에서 진행했던 인문출판사 응원 캠페인! 산지니 편이 마감되었습니다. 산지니 편집자들이 직접 책을 소개하고,독자분들께서 댓글을 달아 주시면 추첨을 통해 열 분에게 책 선물을 보내드리는 이벤트였습니다.댓글이 하나하나 달릴 때마다 "새 댓글 보셨어요?!" 하며 호들갑 떨기도 하고읽고 싶으신 책들이 이렇게 다양할 수가! 놀라기도 했어요. 그리고 며칠 전에 드디어(!) 책을 발송해드렸는데요.독자분들의 선택을 받은 10권의 책을저, 잠홍 편집자 마음대로 분류해 공개합니다. ※ 주의: 아래 사진에 등장하는 책들은 실제로 보내드린 책이 아니라 출판사 식구들끼리 필요할 때 꺼내 읽는 '샘플 책' 입니다. 독자분들께 1분 1초라도 빨리 책을 보내드리고 싶어서책을 부리나케 포장하는 바람에 이렇.. 2016. 4. 12.
고전오디세이 『한비자』,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 북트레일러 고전오디세이 북트레일러 『한비자』,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 (feat. 정천구 선생님)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통치학의 대표 고전 『한비자』. 『한비자』는 치열한 경쟁과 암투, 부정과 모순 따위가 빚어내는 인간의 갖가지 행태들을 예리하게 분석하여 점점 복잡해져가는 사회와 혼탁한 세상을 무탈하게 살아가게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유교적 사고방식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 즉 한국인들에게는 더없이 필요하고 긴요한 책이다. 고전오디세이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고전 해설서와 주석서를 선보였던 산지니 출판사는 『한비자』를 쉽고 명료한 번역으로 완성한 번역서 『한비자』와 『한비자』를 통해 한국 사회를 진단한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를 동시에 출간했다. 고전오디.. 2016. 4. 6.
치열한 경쟁의 시대, 중국 고전에서 길을 찾다 (연합뉴스) '사기', '한비자' 관련 서적 잇따라 출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세상살이가 점점 복잡하고 힘들어지는 시대에 지혜와 교훈을 주는 중국 고전과 관련 서적이 잇따라 출간됐다.청아출판사가 선보인 '사기열전'(史記列傳)은 중국 최고의 역사서인 사기(史記)에서 왕과 제후를 제외하고 역사적 업적을 남긴 인물을 다룬 '열전'의 일부를 번역한 책이다.지난 2011년 출판한 책을 두 권으로 나누고 오류를 바로잡아 다시 펴냈다.의리에 따라 살았던 사람, 권력을 쥐고 흔들었던 사람, 혜안을 지녔던 사람, 굴욕을 견뎌내고 성공한 사람 등 네 가지 주제에 맞는 사람의 열전을 뽑아 소개했다.창해출판사의 신간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1'은 30년 가까이 '사기'와 저자 사마천을 연구한 김영수 씨가 사마천의 일.. 2016. 4. 1.
한비자를 통해 한국사회를 바라보다『한비자, 제국을 말하다』(책소개) 고전오디세이07한비자를 통해 한국사회를 바라보다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 『한비자』의 해석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를 흔들었던 굵직한 사건들을 다루며 깊이 있는 비판과 통찰력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 시대의 문제들에 대해 『한비자』를 맹목적으로 답습하기보다는 현재를 보는 꼬투리로 삼으며 재해석하여 이 시대를 찬찬히 들여다보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왜 난세의 시대에 한비자가 필요한가? 춘추전국시대는 난세 중의 난세였다. 한비는 이 어지러운 시대에 생존을 위한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마주했고 인간의 온갖 속성을 파악해 난세의 리더십을 주장했다. 그는 형명과 법술을 익히고 황로학을 받아들여 법가의 학문을 집대성했고, 한비가 죽은 뒤 그를 숭배하는 학자들은 그의 작품을 하나의 책으로 정리해 『한비자』라는 이름.. 2016. 3. 28.
쉽고 명료한 번역으로 만나는 제왕학의 고전『한비자』(책소개) 고전오디세이06 쉽고 명료한 번역으로 만나는 제왕학의 고전난세의 통치학 한비자 『논어, 그 일상의 정치』, 『맹자, 시대를 찌르다』, 『중용, 어울림의 길』 등을 저술한 정천구 선생의 쉽고 명료한 번역! 원문과 주석 없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산지니의 ‘고전 오디세이 시리즈’ 여섯 번째 『한비자』 『한비자』는 진보적이고 현실적인 정치 이론을 제시하는 책이자 치열한 경쟁과 암투, 부정과 모순이 빚어낸 인간의 갖가지 행태를 예리하게 분석하여 현대에도 유익한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독자들은 명료하고 평이한 번역의 『한비자』를 통해 인간사의 실상과 이치를 깨닫고 무한경쟁의 세태를 돌파할 수 있는 밑천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법령은 왕업을 이루는 근본이고, 형벌은 백성들을 아끼는 실마리다” 전국시대가.. 2016. 3. 28.
출판 불황 뚫고 묵직한 고전 잇단 출간(한국일보) 연초에 묵직한 고전들의 출간이 잇따르고 있다. 출판 불황이라고 하지만 검증 받은 고전만큼은 출간 가치면에서나 꾸준한 판매 면에서 밑질 것이 없기 때문이다. 창비는 아놀드 하우저(창비식 표기로는 아르놀트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1~4권 개정2판을 내놨다.구석기시대 동굴벽화에서 찰리 채플린과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의 영화까지 다룬 이 책은 예술도 시대의 산물이라는 마르크스주의 방법론 때문에 ‘문예사’라는 별칭으로 불리면서 1970~80년대 학생들의 필독서로 꼽혔다. 크게 고치기보다 도판을 모두 컬러로 바꾸고 서체와 행간을 조정해 보기 좋게 바꿨다. 1999년 개정판이 나온 뒤 두 번째 개정판이다.개정2판 서문에서 백낙청 전 창비 편집인은 영어본 제목은 그냥 ‘예술의 사회사’였고, 독일어본은 ‘예술과.. 2016.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