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11 [인터뷰] "나의 살던 강남요? 아파트와 토막촌이 공존했죠" :: 강대호 작가의 『나의 살던 강남은』이 <뉴스포스트>에 소개되었습니다. 강대호 저자의 고향은 강남입니다. 강남이 고향이라니, 어쩐지 낯선 느낌입니다. 강남을 떠올리면 아파트, 고층 빌딩, 8차선 도로 등 너무나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강대호 저자는 강남을 고정된 도시 이미지가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로 그려냅니다. 단순한 도시 탐사에 그치지 않고, 경험과 기억을 덧붙인 기록으로 도시를 재탄생시켰습니다. 한 사람의 일생과 만나 더욱 풍부한 의미를 갖게 된 강남,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파트 온수를 신기해하던 기억부터, 움집에 살던 이름 모를 소년의 이야기까지. 개인과 사회를 넘나들며 도시를 기록한 강대호 저자와의 인터뷰, 함께 읽으러 가보시죠! [인터뷰] "나의 살던 강남요? 아파트와 토막촌이 공존했죠" 잊혀 가는 옛 강남의 흔적을 찾아 기록한 '나의.. 2025. 7. 1. 당신이 몰랐던 ‘진짜 강남’ 이야기_『나의 살던 강남은』 :: 책 소개 나의 살던 고향은, 논과 밭 그리고 아파트가 함께 공존하던 ‘강남’이었다.수유리와 서교동을 거쳐 마침내 역삼동 개나리아파트까지!서울 토박이 도시탐험가의 ‘당신이 몰랐던 진짜 강남 이야기’ 가장 젊은 서울, 강남 한강 이남 지역을 넘어 한국사회를 압축한 고유명사가 되다 서울의 자치구 중에서 가장 최근에 서울로 편입이 된 지역은 강남구와 서초구이다. 경기도 광주군과 시흥군에 속했던 두 지역은 1963년 1월 1일부로 서울이 되었다. 그러니까 지금의 강남구와 서초구는 서울이 된 지 60년이 갓 지난, 서울에서 가장 젊은 동네인 것이다. 지리적으로 한강 남쪽을 의미했던 강남은 언제부터인가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는 상징적 존재가 되었다. 끝 모르고 올라가는 초고가의 부동산과 성공적 입시를 보장하는 교육환경을 .. 2025. 6. 23. 울릉도 사람들의 삶과 애환 이야기::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박경자 저자의 강연 일정이 경북매일에 소개되었어요. 엄마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다시 찾은 울릉도. 김순남 씨가 산나물 하러 다닌 벼랑길, 긴잎돌김 뜯던 시퍼런 바다…울릉도를 지키던 사람들에 깃든 기억의 상자를 열다,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울릉도에서 태어나 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던 저자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와 보낸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부산에서 30년간 공공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글쓰기 활동을 해온 경험을 통해 저자는 기록의 가치를 새기고 간직해왔지요. 그리하여 저자는 울릉도를 다시 찾아 사람들을 만나고 길어 올린 기억을 글쓰기로 풀어냅니다.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박경자 저자 강연 일정이 경북매일에 소개되었습니다! 울릉도출신 박경자 작가 초청 ‘울릉도 이야.. 2024. 9. 4. 부산일보에 <심향>이 소개되었습니다. 마지막 소설집 펴낸 정형남 “우리의 고향은 자연이다” 정형남(75) 소설가가 소설집 〈심향(深鄕)〉(산지니)을 출간했다. 그는 “앞으로 장편 두어 편 정도를 더 쓸 작정이지만 소설집은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이제 편히 지낼 나이가 된 거 같다”고 했다. 장편 13편, 소설집 6권을 낸 그다. 자칭 ‘마지막 소설집’에는 단편 8편이 실렸다. 소설이 인간에 대한 탐구라면 각 단편들은 인간을 사로잡는,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하나의 무엇’에 집중하고 있다. 인간에게 꽂히는 하나의 사건, 이미지, 기억 등이 그것인데 작가의 직간접적 체험이 녹아 있을 것 같다. 단편 ‘점(點)’은 어릴 적 외가에 갔다가 목격한 소의 목을 치는 잔인한 장면의 트라우마를, ‘금빛백금거미’는 아름답고 긴 손가락을 지녔던 피아.. 2022. 8. 9. 국제신문에 <심향> 이 소개되었습니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인기 역사에세이 중앙박물관편 外 # 뜰채에 들어간 장어의 고군분투 심향- 정형남 지음 /산지니 /1만6000원 제1회 채만식문학상을 받은 정형남 소설가의 단편 8편을 묶은 소설집. 각 소설의 등장인물은 일상을 살아가다 우연히 고향과 과거를 마주하고 추억에 젖거나, 그 당시로 되돌아가고자 하거나, 과거 자기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친다.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고향의 정취, 그리움과 회한, 삶의 근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표제작 ‘심향’은 장어의 시점에서 서술되는 이야기이다. 안식처를 찾기 위해 바닷속을 헤엄치던 ‘나’가 도착한 곳은 어부의 뜰채 안이다. 양식장으로 옮겨진 나는 어떻게든 살아남아 안식처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어의 신세가 어쩐지 인간이.. 2022. 8. 5. 전남매일에 <심향>이 소개되었습니다. 새책나왔어요 ◇심향=고향의 정취와 과거의 그리움을 보여주는 정형남 소설가의 소설집. 제1회 채만식문학상을 수상한 정형남 소설가의 단편 8편을 묶은 이번 소설집에는 각 등장인물이 고향을 그리워하거나 과거를 회상하고 반성하며 삶의 근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일상을 살아가다 우연히 고향, 과거와 마주한 인물들은 그것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는다. 산지니. 224쪽. ▶출처: 전남매일 새책나왔어요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국립중앙박물관=역사학자이자 박물관 마니아인 황윤 작가는 혼자 박물관과 유적지를 찾아 감상·고증·공부하는 것이 휴식이자 큰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그런 그가 국 www.jndn.com ▶구매하기 심향 고향의 정취와 과거의 그리움을 보여주는 정형남 소설가의 소설집이다. 제1회 채만식문학상을 .. 2022. 7.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