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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노동자'가 걸어온 길, 새로운 연대 만들어갈 길_『분절된 노동, 변형된 계급』 경향신문 광고 『분절된 노동, 변형된 계급』 광고가 경향신문에 실렸습니다. 이 책은 작년 10월 출간 이후 한국노동운동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분들이 꾸준히 찾아주셔서 올해 2쇄를 찍기도 했는데요. 유형근 교수가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 울산 대공장의 노동운동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연구하여 책으로 엮었기에 그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자 광고를 싣게 되었습니다. 울산 대공장 노동자를 통해 바라보는 한국 노동계급의 '변형'과 '분절' 노동사회학자가 1980년대 이후 40년 새 울산 대공장 1세대 산업노동자들의 생애와 사내 노동시장 분절 과정을 톺아봤다._한겨레21 ‘철의 노동자’가 분절되는 과정이 단지 상층 노동계급의 이기심의 결과는 아니다. 열악한 노동운동의 유산에서 외환위기 이후 실업의 공포에 대응하는 실용적 전략이기도.. 2023. 7. 14.
<하근찬 전집>이 경향신문 광고에 등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과 함께 돌아온 euk 편집자입니다! 산지니에서는 2021년 1차분 발간을 시작으로 전 22권을 발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더 많은 독자분들께 이 소식을 알리고자 경향신문에 광고를 실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하근찬 소설가의 작품과 그 안에 담긴 단편의 미학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단편 미학의 빛나는 작가 22권 출간! -전쟁의 주변을 살피며 민중의 삶에 주목한 소설가 하근찬을 재조명하다- 특히 하근찬의 작품 중 단편소설 「수난이대」는 교과서에 꾸준히 실리면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근찬 소설가의 작품은 「수난이대」 말고도 수십 개가 있다는 사실! 하근찬은 그의 작품 속에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주변인들의 모습,.. 2023. 2. 2.
경향신문 광고에 <보이지 않는 숲>의 등장이라... 안녕하세요, 제나 편집자입니다 :) 오늘은 경향신문 광고에 실린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 을 소개하려 합니다. 만해문학상 수상작 『밤의 눈』에 이은 조갑상 신작 장편소설 우리는 이념 대립, 국가 폭력을 넘어설 수 있는가? 은 제28회 만해문학상 수상작 에 이은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입니다 :) 한국전쟁, 보도연맹, 국가보안법 등 한국 현대사의 비극에 상처를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삶을 다루고 있죠. 모든 국민에게 정부의 눈이 따라다니던 1967년, 잡지 의 기자 김인철은 독자 투고란을 담당하고 있다. 어느 날 한 기고글로 인해 경찰서로 호출된 김인철은 그곳에서 그 글을 집필한 서옥주를 만나게 된다. 경찰은 해당 글이 이적표현물이라며 두 사람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고, 둘은 모욕을 털기 위해 .. 2023. 1. 26.
광고를 읽으면 '문화'가 보인다-『브라질 광고와 문화』 『브라질 광고와 문화』-광고를 읽으면 '문화가 보인다. 역사상 가장 잔인한 월드컵이라는 말을 남긴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지 채 보름이 지나지 않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월드컵 이후 브라질하면 삼바와 축구를 밖에 모르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축구를 통해 승리의 환희와 패배의 슬픔, 브라질전의 멘붕(!) 그리고 브라질의 정치, 빈부격차문제까지 두루 다루며 축제의 무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를 울리고 웃겼던 브라질 월드컵은 이제 끝이 났다. 그렇담 우린 브라질을 어떤 방법으로 조금 더 알아볼 수 있을까? 이대로 관심을 끊기엔 아쉬운데...이미 우리의 맘 속에 코르코바도 예수상이 한 구석에 콕-하고 자리잡았는데 말이다. ☞책 글쓴이 소개저자 : 이승용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및 동 .. 2014.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