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나 편집자입니다 :)
오늘은 경향신문 광고에 실린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 <보이지 않는 숲>을 소개하려 합니다.
만해문학상 수상작 『밤의 눈』에 이은 조갑상 신작 장편소설
우리는 이념 대립, 국가 폭력을 넘어설 수 있는가?
<보이지 않는 숲>은 제28회 만해문학상 수상작 <밤의 눈>에 이은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입니다 :)
한국전쟁, 보도연맹, 국가보안법 등 한국 현대사의 비극에 상처를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삶을 다루고 있죠.
모든 국민에게 정부의 눈이 따라다니던 1967년, 잡지 <월세계>의 기자 김인철은 독자 투고란을 담당하고 있다. 어느 날 한 기고글로 인해 경찰서로 호출된 김인철은 그곳에서 그 글을 집필한 서옥주를 만나게 된다. 경찰은 해당 글이 이적표현물이라며 두 사람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고, 둘은 모욕을 털기 위해 술 한잔을 기울이게 된다. 보도연맹과 한국전쟁이라는 거대한 파도에 아버지를 잃었다는 공통점을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은 그날의 인연을 계기로 같은 집에 살게 된다. 시간이 흘러 고향인 여산으로 돌아와 교사로 일하게 된 김인철은 학교 공적비 훼손 사건에 얽힌 여산의 어두운 과거를 알게 되는데….
과연 김인철이 발견한 여산의 어두운 과거는 무엇일까요?
한국 현대사의 상처를 지닌 김인철은 이후 어떤 삶을 살아갈까요?
조갑상 소설가는 나라의, 지역의 과거가 지니고 있는 아픔을 현재로 끌어당겨 우리 앞에 드러내놓고 있습니다.
김인철이 지닌 상처와 그 이후의 삶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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