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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슬리퍼23

이 여름, 읽을수록 등골 오싹해지는 책과 함께 오늘은 일 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大暑)입니다. 보통 이맘때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인데요. 그런데 지금, 밖엔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덕분에 2020년 대서, 부산에는 무더위가 없습니다. 하지만 길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이 비가 끝나고 나면 곧 찌는 듯한 무더위가 찾아오겠죠. 그럴 땐 에어컨을 쐬고,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등골 오싹한 이야기를 듣거나 읽는 것도 더위를 달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사실 예전엔 공포영화를 보거나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으스스한 느낌을 받곤 했는데 요즘은 팩트, 논픽션... 그저 뉴스 기사만 보고도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거나, 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 같다’ 하는 표현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영화나 소설의 소재가 되었던 장기.. 2020. 7. 22.
<그림 슬리퍼> 오디오클립 듣기 저희가 만든 건 아니구요.^^ 네이버 오디오클립 을 운영하는 북로거 프라이드님이 만들어 보내주셨네요. '워낙 재밌게 읽었던 책이라 방송에서꼭 소개해보고싶다'고 하셔서(저희가 이런 칭찬에 매우 약합니다) 흔쾌히 낭독을 허락해드렸습니다. 오디오클립은 20여분 길이로 간단한 책소개와 본문 일부(180쪽, 194쪽) 낭독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요즘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중이라 낭독의 어려움을 절감하고 있는데요. 전문 아나운서 같은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갖고 계셔서 듣는 내내 부러웠습니다. 좋은 목소리를 타고 나신 분들은 부모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오디오클립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2441/clips/93 2020. 7. 3.
[서평]『그림 슬리퍼』: 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그림 슬리퍼』 : 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인턴_최예빈 N번방 사건 '박사'의 공범, '부따'가 신상공개 처분을 받아 뉴스를 타는 걸 보며 출근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남자애 얼굴. 유포자도, 소지자도, 관전자도 전원 신상공개 하라고 청원도 열심히 하고 시위도 나갔지만 정작 그들의 얼굴이 공개되고 내가 그 면상들을 확인하고 나면 하루종일 기분이 나쁘다. 초대한 적 없는 불청객이 내 집 문따고 들어와 하루종일 안나가는 느낌. 그러고보면 나는 어릴적부터 범죄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애였다.열 네댓살 무렵, 내 또래들 사이에서는 일본 작가의 범죄추리소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나 미야베 미유키 같은. 나도 유행에 동참하고자 몇 권 읽어봤지만 영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중도하차가 .. 2020. 4. 17.
화성 연쇄살인사건 범인이 잡힐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참고 기사]경찰 "화성 연쇄살인사건, 증거물 3건과 DNA일치" 경기남부경찰청 반기수 화성 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7월 15일 DNA감정 의뢰해 증거물 3건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고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반 본부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의뢰 경위에 대해 "2006년 4월 2일 공소시효 완료 이후에도 진실규명 차원에서 수사기록과 증거물을 보관하면서 국내외 다양한 제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DNA 분석 기술 발달로 사건 발생 당시에는 DNA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도 재감정에서 DNA가 검출된 사례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7월 15일 현장 증거물 일부를 국과수에 DNA감정 .. 2019. 9. 24.
<그림 슬리퍼>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 영어방송에 출연하다 안녕하세요, 요즘 영어공부를 위해 영어 라디오나 팟캐스트를 듣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 선생님의 영어방송 (라디오) 출연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비가 세차게 내리던 날, 영어 방송국으로 향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질문 리스트를 공유합니다. :) >> 질문 리스트 1. Please say hello to our listeners. 2. How does it feel to have your book made available here in Korea (in Korean) as well being invited to the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3. Please introduce the Grim Sleeper.. 2019. 7. 4.
화제의 책, 새로 나온 책 - 『그림 슬리퍼』 △ 그림 슬리퍼(크리스틴 펠리섹, 산지니, 456쪽) ‘피플’의 범죄 전문 기자인 저자가 로스앤젤레스의 우범 지역 사우스센트럴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1985년 흑인 여성 데브라 잭슨이 살해된 이후 열 건이 넘는 연쇄살인이 이어졌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빈민가 우범지역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정부와 경찰, 언론은 사건을 외면한다. ‘잠들었던 살인마’라는 뜻의 ‘그림 슬리퍼’(Grim Sleeper)로 살인마를 명명하고 이 사건을 파헤쳐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저자의 범죄 르포집이다. 그림 슬리퍼 - 크리스틴 펠리섹 지음, 이나경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9.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