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개성공단으로출근합니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12.02 2020년 오디오북 녹음을 마치고
  2. 2020.10.08 눈 감고도 책 보는 세상 (1)
  3. 2020.08.20 이 여름, 오디오북을 완성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수백만 개

흔히 하는 말로 달력이 한 장밖에 남지 않았다하는 12월입니다.

여러분은 한 해의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해의 시작을 잘 계획하고 계시는가요.

 

산지니는 올 하반기부터 종이책과 전자책에 이어 오디오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작과 유통까지 완료한 책으로는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등 에세이 2종과 <생각하는 사람들>, <볼리비아 우표>, <우리들, > 등 소설 3종이 있어요.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교보문고 오디오북 바로가기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교보문고 오디오북 바로가기

생각하는 사람들 교보문고 오디오북 바로가기

볼리비아 우표 교보문고 오디오북 바로가기

우리들, 킴 교보문고 오디오북 바로가기

 

그리고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싸움의 품격>,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등의 에세이 4종은 현재 제작을 마치고 유통 대기 중입니다.

이와 함께 에세이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와 소설집 <폭식광대>, <방마다 문이 열리고>, 팩션집 <거기서, 도란도란>도 2021년에는 오디오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귀로 듣는 책이니만큼 누군가 이야기하듯 속삭이듯 편하게 들려주는 게 자연스러워서일까요. 정리하고 보니 모두 문학 파트의 책이네요.

이와 달리 사회과학 분야의 도서가 한 권 있으니, 지난 8월 책이 나온 이후로 블로그,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산지니 콘텐츠에서 소개하고 있는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입니다.

바로 어제 이 책의 녹음을 완료했는데, 어떤 완성본이 나올지 기다려집니다.

책의 분량도 적지 않은 편인 데다가, 가끔 생소한 용어가 등장하기도 해서 낭독자가 고생을 좀 했어요.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읽고 또 읽고, 녹음하고 재녹음하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분명 오디오북 청취자들이 듣기에 좋다, 하는 책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올해를 정리하며, 그동안 읽었던 책을 꼽아보는 분이 많을 텐데... 아직 늦지 않았어요. 2020년에도 많은 책을 읽거나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사실 책은 언제까지 읽겠다, 하는 한계를 둘만 한 게 아니잖아요. 내년에도 그다음 해에도 변함없이 책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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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눈 감고도, 손을 쓰지 않고도 책을 즐길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귀로 듣는 책, 바로 오디오북덕분이지요.

산지니는 현재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볼리비아 우표>, <생각하는 사람들>,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우리들 킴>(가나다 순) 5종의 오디오북을 유통하고 있는데요, ‘교보문고’ eBook 코너의 오디오북 섹션과 북큐브일반도서 중 오디오북 섹션에서 정보를 얻고,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교보문고 오디오북 산지니 콘텐츠 바로가기

북큐브 오디오북 산지니 콘텐츠 바로가기

 

이뿐만 아니라 이어서 선보일 오디오북 제작까지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어제는 일상의 스펙트럼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인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첫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이 책이 나온 게 201910월이니, 출간된 지 딱 1년이 지났네요. 초고를 받고 난 후 책이 나오기까지, 여느 책을 만들 때처럼 퇴고-교정-디자인등의 과정을 거쳤고, 읽을 때도 저자의 힘든 투병 과정이 느껴져서 뭉클했던 책이었어요, 그런데 목소리로 전해 들으니 더 실감 나고 저자의 목소리를 직접 전해 듣는 느낌마저 들더라고요.(, 맞습니다. 이것은 사전 홍보입니다! )

책의 특성에 따라 전문 성우나 저자가 직접 녹음하거나 글의 내용을 잘 알고, 읽는 맛(?)을 잘 살릴 수 있는 아마추어 성우가 참여하기도 하는데, 기성작가와 신진작가의 책을 선택해서 읽듯,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요.

한글날과 주말을 맞아 책과 함께해야지 생각했다면, 내일부터 사흘 연휴 동안(또는 하루라도) 눈과 손은 편안하게, 귀로 즐길 수 있는 오디오북과 함께하는 건 어떠세요.

 

앞으로도 산지니 오디오북 스토리는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 10점
미스킴라일락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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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10.08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이 빛나 보이네요. 수고하셨어요!

지난 5월부터 산지니는

3종의 도서로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는데요.

스튜디오 선정부터 녹음과 검수하는 과정까지... 이제 그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제작한 오디오북은 오는 가을에 유통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예전에도 살짝 공개한 적이 있는 녹음 스튜디오에

최근에 녹음한 곳의 사진까지 추가해 봤어요.

부산에 있는 두 군데의 녹음실에서 오디오북을 제작했습니다.

 

기술 장비가 복잡하게 펼쳐져 있는 기술실 너머

열심히 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는 성우의 모습이 보입니다.

 

참여한 성우들은

더운 여름철에도 에어컨 소음이 들어갈까 봐

진땀과 식은땀을 흘리며 녹음하느라 무척 고생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쉼 없이 책을 읽다 보면 입이 금세 말라서

서너 시간 동안 1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며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도 했지요.

정확한 전달을 위해서 미리 책을 읽고 준비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녹음된 파일을 받고 검수하는 작업도 생각보다 녹록지 않습니다.

오디오북은 다양한 청취자들이

다양한 환경과 다양한 시간대에 자유롭게 듣기 때문에

음질을 정형화하는 작업이 중요한데요.

 

가령 볼륨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편안하게 듣기 힘들죠.

또 잡음이 섞이면 무슨 말을 하는지 식별할 수 없기도 하고

음질을 깨끗하게 한다고 잡음을 모두 제거해버리면 기계음처럼

자연스럽지 않기도 합니다.

바로 아래 사진은 이런 기준을 살짝 벗어난 예시인데요.

피크레벨이나 노이즈플로어 등이 맞지 않을 경우 수정해서 가장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음질을 맞춥니다.

 

물론, 완성된 오디오북에는

다음 사진처럼 경고 대신 '패스'라는 표시가 정확히 뜹니다.

이렇게 음질 기준을 맞춘 오디오북을 유통합니다.

 

정해진 음질 기준 안에 들도록 하는 후반 작업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예전에 오디오북을 듣기만 했을 땐

읽고 녹음하고 트는 과정을 조금 더 전문화하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녹음 과정에 참여하다 보니 쉽게 제작되는 게 결코 아니더라고요.

 

종이책이나 전자책도 저자가 원고를 보내면

출판사에서 적당히 가공(?)해서 책을 만든다,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한 권의 책이 잘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적어도 수개월이 필요합니다.

책을 읽고 오디오북을 듣는 독자와 청자들이

이런 출판사의 정성과 노력을 함께 읽고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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