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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3주만에 중쇄!? ::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일본판이 일본 미디어에 소개되었습니다!

by bhb99212 2024. 9. 20.

개성공단에서 1년 간 영양사로 일하며 북한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담은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가 일본어로 번역되어 일본에 출판된 지 벌써 한 달 정도가 되었습니다 🙌🏻

바쁜 한달을 보내고 있던 와중, 일본에서 기쁜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바로 일본판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가 ⭐출간 3주 만에 중쇄를 찍었다는 소식!!! 일본 현지 미디어에서도 소개되었고, 많은 일본 독자분들께서 트위터 등 SNS에 감상을 많이 남겨주셔서 오늘은 그 내용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마이니치 신문
話題の本 (화제의 책)

2024.08.24

일본 마이니치 신문

 

… 생각은 서로 다르다. 그 차이는 한 번에 메워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같은 장소에서 일하고 대화를 거듭하면 "한 알의 씨앗"이 된다. 마주 보고 이야기하고, 웃고, 서로 물어본다. 역시 이런 심플하고 정직한 교류를 쌓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타케다 사테츠 (武田砂鉄)

 


 

연합뉴스(일본)

開城工業団地閉鎖までの1年描いた「北朝鮮に出勤します」日本語版出版
개성공단지구폐쇄까지 1년을 그린 <북한으로 출근합니다> 일본어판 출판

2024.08.21

 

 

책은 개성에서 만난 북한 사람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논픽션이다. … 억압적인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북한 종업원들은 처음에는 무뚝뚝했지만 점차 마음을 열어간다.

일본어판 출판을 기획하고 번역을 맡은 오카 히로미 씨는 “이 책을 통해 통일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가진 저자가 본 생생한 북한의 모습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張智彦

 

 

 

K-BOOK フェスティバル (K-BOOK 페스티벌)

K-BOOK らじお(라디오) # 1 1 1 北 朝 鮮 へ の イ メ ー ジ が 変 わ る、みんなにおすすめしたい エッセイ-岡裕美さん(翻訳者)|わたし、これ訳しました北朝鮮へのイメージが変わる、みんなにおすすめしたいエッセイ-岡裕美さん(翻訳者)|わたし、これ訳しました

북한의 이미지가 변하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 — 오카 히로미(번역자) | 저, 이거 번역했어요

 

'K-BOOK 페스티벌'이라는 유튜브에서는 K-BOOK 라디오라는 콘텐츠로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의 일본어 번역가와 함께 책 소개를 했습니다! 번역가와 함께 책의 내용, 번역 후기, 번역가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그중 인상 깊었던 부분을 꼽자면...

번역가도 팩트 체크를 열심히 한다는 사실! 그렇게 놀랄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 책의 번역가는 번역을 진행하면서, 그리고 완료하고 나서도 사실 확인을 위해 김민주 저자와 왕왕 연락을 이어갔다고 해요! 책 내용의 사실확인은 어렵지만, 여러 사람들이 힘쓰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

그리고 일본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독서 방법 중 하나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흔적을 찾으며 읽는 것을 추천해 주었는데요! 정말 <사랑의 불시착>은 일본에서 인기가 많나 보군요! 드라마에서 묘사한 북한 사람들의 모습이나, 드라마에서 불렀던 노래가 책에도 나온다고 하니까요, 비단 일본 독자가 아니라도 드라마의 팬이라면 한번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 유튜브 보러 가기

(25) [K-BOOKらじお]#111 北朝鮮へのイメージが変わる、みんなにおすすめしたいエッセイ-岡裕美さん(翻訳者)|わたし、これ訳しました - YouTube

 

 


 

일본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후기

 

아마존 재팬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리뷰
일본 서점 '키노쿠니야'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리뷰
트위터에 올라 온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감상

 

정말 많은 일본의 독자들이 아마존, 서점, SNS 등에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감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출간된 지 한 달도 안 되었는데 이런 폭발적인 후기를 목격하다니... 감격스럽네요😭

미디어에서는 볼 수 없는, 북한 사람들의 삶을 생생히 알 수 있는 귀중한 책, 에세이 형태로 쓰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평가해 주었습니다 🥰


한국은 북한과 관련된 책이 꽤나 있지만, 북한에서의 삶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은 많이 없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북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읽기를 추천하는 책이라고 해주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번 읽어보시는 건 어떤가요😊?

 

 

 

개성에서 보낸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

그리고 다시 봄을 함께 보내고 싶었던, 그곳 사람들을 기억하다.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 . .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작가는 자신의 마지막 20대를 개성공단에서 영양사로 근무하며 그곳에서 보낸 사계절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기억한다. 남북 간에 미묘한 낌새가 있을 때마다 그 안에 감돌던 긴장감과 함께 울고 웃던 일상을 통해 우정이 피어나고, 서로에게 연민을 느끼는 순간들을 기록하며 남북의 정치·사회적 관계를 떠나 북한에도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 있음을 경험한다. 대중매체로 표현되는 북한 그 너머에 담긴 그들의 조심스럽지만 진솔한 마음을 담아낸 에세이.

김민주 지음 | 산지니 | 2019 | 222p | 15,000

 

■ 구매 링크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2016년 개성공단이 폐쇄되기 전, 저자가 1년 간 개성공단 공장동에서 영양사로 일을 하며 만난 북한과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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