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과 우물입니다.

곧 2016 도쿄국제도서전이 열릴 예정인데요.

산지니도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와 「황금빛 물고기」 라는 책으로 참가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출협, ‘2016 도쿄국제도서전’ 내 한국관 운영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16 도쿄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올해로 23회째인 ‘2016 도쿄국제도서전’은 일본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작년 전 세계 20개국 1800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총 관람객 수는 6만 7570명이었다. 특히 올해부터 도쿄국제도서전은 본 도서전을 기존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성격의 도서전에서 독자 중심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마켓으로 전향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매년 7월 관련 전시(e-book 엑스포 도쿄, 라이센싱 재팬, 컨텐츠마케팅 엑스포, 크리에이터스 엑스포)와 공동 개최하던 본 도서전을 올해부터 9월 단독 행사로 개최해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협은 올해 40㎡ 규모로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한국관에는 다락원, 도서출판 아들과딸,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어문화원 등 총 4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미며, 출협은 한국관 운영을 통해 참가사들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하고, 출협 회원사의 출간 도서와 연혁을 영문으로 소개한 ‘2016 회원명부’를 한국관 방문객에게 배포함으로써 한국의 출판사와 발간 도서 목록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봄봄출판사, 사계절출판사, 산지니, 시공주니어, 한국잡지협회, 현암사 등 총 19개사의 위탁 도서 66종과 한국관 참가사 및 개별 참가사들의 전시 도서를 포함해 약 250여 종의 도서를 전시한다.

2016.09.21 | 조용철 기자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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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주빈국 말레이시아와 이슬람 왕국의 책들 

- 도쿄국제도서전 참관기 2

 

 

올해 도쿄도서전의 주빈국인 말레이시아 전시관

 

히잡을 두른 말레이시아 안내원이 방명록에 한마디 남기면 선물을 준다기에 당장 한 줄 쓰고 받아 챙겼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에이전시와 출판사들. 바다에 떠 있는 섬처럼 둥글둥글한 부스들이 인상적입니다.

 

 

 

말레이시아의 그림책과 말레이어로 번역출판된 한국 소설

 

 

 

사우디아라비아 전시관.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관이 인기였습니다.

  

 

 

 

이란 전시관. 처음 본 이란의 책들과 그림 같은 이란의 문자.

외국인이 한글을 처음 보면 이런 느낌일까요?

 

 

 

여러 출판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중국관과 빨간 표지의 중국 책들

 

 

여러 출판사의 그림책을 모아 전시 중인 한국관. 독립 부스로 참가한 곳은 3군데 정도구요. 작년에는 한국이 주빈국이어서 많이들 참가했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확 줄었네요.

 

 

 

 

 

 우리에게 애니매이션 <우주소년 아톰>으로 유명한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책들과 관련 캐릭터 상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인형, 카드, 손수건, 가방, 컵, 핸드폰 케이스 등 관련 상품이 수십여 개는 되는 듯 보였고 사는 사람도 많더군요. 

 

 

전자책 리더기 BookLive와 케이스

 e-ink 방식의 전자책 전용 리더기. 종이책처럼 오래 읽어도 눈이 덜 피로하고 저렴한 가격(만엔 조금 안 됨)이 장점이죠. 다기능의 스마트패드에 밀려 조만간 시장에서 사라질 거라는 설이 있습니다만 독서에 몰입하기에는 산만한 스마트패드보다 오히려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와나미 출판사

규모는 작지만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전집류(왼쪽)와 이와나미문고 중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다이니폰인쇄에서 pod(print on demand, 주문제작)로 제작한 책들.

pod 제작의 특성상 표지는 조금 촌스럽지만 내지 인쇄 품질은 훌륭했습니다. 출판 산업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의 정도가 더욱 심해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pod 제작 방식이 대세가 될 것이라 봅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북커버(우리 말로 하면 책싸개).

대부분 천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데 종류가 정말 많고 크기는 대부분 문고본과 신서용으로 구분됩니다.  

북커버의 용도는?

첫째, 책이 상할까봐.

둘째, 내가 무슨 책을 보는지 다른 사람이 절대 몰라야 함.

문화적 차이인 것 같습니다.

 

vip 전용 휴게실

널찍한 공간에 폭신한 소파. 음료수도 무료 제공.

도쿄도서전에서 무지 맘에 들었던 공간입니다.

 

2015년 부스 예약 판매중

빨간 딱지가 붙은 곳은 팔린 곳.

 

 

빅사이트에서 바라본 도쿄만 풍경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날이 어둑어둑하네요.

비도 추적추적 내리구요.

 

저녁은 신주쿠에서 따끈한 무사시 라멘 한사발~

냠~

 

 

 

Posted by 산지니북

책의 열기로 뜨거워진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

- 도쿄국제도서전 참관기 1

 

 

 

7월 초에 도쿄국제도서전(TIBF, Tyokoy International Book Fair)에 다녀왔는데, 그동안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7월도 한주밖에 안남은 지금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주절주절 변명이 많았습니다.

 

우선 요즘같이 살림살이 어려운 때 '힘든 때일수록 멀리 봐야 한다'는 지론 아래 선뜻 해외 출장을 지원해주신 대표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실은 출장을 빙자한 여행이었죠)

 

도서전은 7월 2일(수)~ 5일(토)까지 도쿄 오다이바의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렸는데요, 도쿄도 장마 기간이라 이틀은 흐리고 이틀은 비가 내렸습니다. 엄청 덥고 습하다는 섬나라 기후. 내심 걱정했는데 바다가 가까운 부산과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전시장 가는 길

 

전철역을 나오니 길을 물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이 같은 방향으로 가길래 저도 그리로 따라갔습니다. (전시장 가는 길이 맞겠죠? 아님 어쩌지.)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이런 건축물을 보면 건축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사장 입구.

21회 도쿄국제도서전. 셋째 넷째 날은 일반인들도 참관이 가능해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도서전뿐만 아니라 전자출판EXPO도 같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그림책

행사장 들어서자마자 사람들 시선을 끄는 쬐그만 그림책이 있네요. 가로 세로 10*4센티미터 정도. 이렇게 작은 것도 책인가요? 책입니다. 작아도 가격은 만만치 않네요.

 

페이지마다 움직이는 동작을 그려 넣어

책을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휘리릭 넘기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처럼 보입니다. 책 한 권 보는 데 3~4초면 끝. 

휘리릭 휘리릭. 키득키득. 스고이~

 

 

헤이본샤

 

많은 책들이 20% 정도 할인판매 중입니다.

한국에서는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면 방금 나온 신간도 19% 할인가로 살수 있지만, 일본은 완전도서정가제가 시행되고 있으므로 평소에는 정가로만 책을 살 수 있습니다. 염가로 구매할 수 있는 도서전이 애독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겠죠. 그래서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요.

 

 

산슈샤. 1938년에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부스 상단에 Bonjour, Guten tag, Hello, 你好 등 각 나라의 인사말이 적혀 있습니다. 어학 관련 책이 주력인가 봅니다. 저에게는 그림일 뿐인 일본어의 홍수 속에 슬슬 지쳐갈 무렵 눈에 띈 '안녕'이라는 두 글자가 어찌나 반갑던지요. 부스와 유니폼을 파란색으로 통일했네요.(갑자기 장우동이 떠올랐습니다.)

 

 

 

 

고단샤 부스 중앙에 큰 공룡 한마리가 떠억 버티고 있습니다. 파란 막대기로 찌르면 공룡이 소리도 내고 움직입니다. 아동용 전집물을 집중 홍보중인 것 같았는데 어른들이 더 좋아하네요.

 

 

 

 

가와데쇼보신샤. 많은 책을 전시하기 적합한 서가 형태의 부스입니다. 마치 서점에 온 것 같은 기분. 빽빽히 꼽혀 있는 전집과 단행본들이 출판사의 이력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세련된 느낌이네요. 

 

 

 

 

국내에는 소년 점프 등으로 유명한 슈에이샤. 

<Death Note>와 <All You Need Is Kill>을 집중 홍보중이네요.

2004년 출간된 문고판 라이트노벨 <All You Need Is Kill>이 10년 세월을 뛰어 넘어 다시 부활한 이유는 지난 6월 개봉된 할리우드 SF액션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원작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계속)

 

 

 

 

 

 

Posted by 산지니북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도쿄에서 날개짓하는 산지니를 소개합니다. 먼저 도쿄도서전부터 시작할까요? 서울국제도서전에 이어 도쿄도서전을 소개하게 되었는데요. 도쿄도서전에는 직접 참가하지 않았지만 어쩌다 보니 도서전 전문 편집자가 되어가고 있네요.

7월 3일 수요일부터 7월 6일 토요일까지 일본 도쿄 오다이바의 도쿄 빅사이트에서'2013 도쿄국제도서전' 이 열립니다. 표어는 <책으로 잇는 한일의 마음과 미래(本で結ぶ日韓のこころと未來)> 입니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로.
http://www.mcst.go.kr/web/notifyCourt/press/mctPressView.jsp?pSeq=12828

 

 

사진 출처는 부산일보.

 

한국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도쿄도서전의 주빈국이 되었다고 해요. 이번 도서전에서는 한국출판사들의 비즈니스 공간인 ‘한국관’과 문화 홍보 공간인 ‘주제국관’을 운영합니다.

주제국관에서는 조선통신사부터 한류까지의 한일 문화교류를 재조명하는 ‘필담창화 일만 리(筆談唱和 一萬 里)’,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내 세계기록유산을 소개하는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한일 양국에서 번역된 도서들을 소개하는 ‘한일출판교류전’,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도서 100종을 전시하는 ‘한국의 미’ 등의 특별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관에서는 국내 출판사 및 관련 업체 27개사가 참가하여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진행하며 13개사의 위탁도서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산지니에서는 조갑상 소설가의 장편소설 『밤의 눈』을 위탁 전시했습니다. 『밤의 눈』, 도쿄에서 오겡끼데스까?

 

 

 이제는 도쿄 E-book 엑스포입니다. 7월 4일부터 6일까지 도쿄도서전과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됩니다. 주빈국은 역시 한국이고요.

보내온 브로슈어의 모습. 영문판과 일본판이 왔어요.

 

 

 

역시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http://www.ebooks-expo.jp/en/doc/BRC13/

산지니에서 출품한 책은 『늙은 소년의 아코디언』, 『부산을 맛보다』, 『서른에 떠난 세계일주』입니다.  특히 『부산을 맛보다』는 일본에서 번역 출판이 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삼을 받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롱불 킬 시간도 없이 일어난 일이라.”-『밤의 눈』(책소개)

 산지니 출판사의 1호 저작권 수출도서, 『부산을 맛보다』 (2)

마음껏 소년다울 수 있었던 그때! 『늙은 소년의 아코디언』

여행 후 남는 건 뭘까? - 윤유빈, <서른에 떠난 세계일주>(4)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