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네팔 지진 사태가 있었죠...

TV방송으로 환란 속의 히말라야를 바라보며, 재앙 속에서 울부짖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는데요. 

개인적으로 기부를 하기도 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봤지만 그들을 돕기에는 아직도 먼듯.

네팔에는 구호작업이 계속해서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강진 후에 지속적인 여진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네팔의 현장 '히말라야'로 여러 차례 다녀오시며, 한 해도 쉬지 않고 해외 원정으로 산을 오르시는 60대 산악인 이상배 선생님의 출간기념회, 그 뒷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영광도서 벽면을 차지하고 있던 히말라야 저자와의 만남 기념 포스터입니다. 빙벽을 오르는 모습이 너무 멋진데요?ㅎㅎ


이날 사회는 현직 아나운서로 계신 분께서 맡으셨어요. 실제로 얼굴도 조그마하고 너무 예쁘셔서, 사회 내내 절로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고요^^. 아나운서 분이라서 그런지, 정확한 발음으로 행사 순서를 소개해주셨는데 마치 뉴스를 듣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날 영광도서 문화사랑방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행사 시작 전, 분주했던 모습을 찍어보았는데요. 문화사랑방에는 매월 진행하는 영광 독서토론회의 소설가 선생님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요. 저희 출판사에 책을 내셨던 저자 선생님도 보이셨는데 조갑상 작가님, 정형남 작가님, 박향 작가님이 대표적이셨고요. 아직 저희 출판사에 책을 내진 않으셨지만 부산의 걸출한 문인 이상섭 작가님의 사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윽고 시작된 행사에서 우선 내빈 소개가 이어졌고요. 여러 선생님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내빈 중 가장 귀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가족 분들이셨겠죠? ㅎㅎ 

저자 선생님께서 서문에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닌 나를 묵묵히 지원해주고, 아직도 뒷바라지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도망가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준 아내가 내게는 최고의 후원자이기도 하다"라고 밝히신 것처럼 아내 사랑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두 분 너무 보기 좋으셨고요^^

왼쪽에 계신 분은, 이상배 저자님의 사위 분이라고 하셨어요. 사위 사랑은 장모라던데, 이상배 저자님의 경우는 '사위 사랑은 장인어른'이라고 바꿔도 될 만큼 사위 분을 많이 챙기시는 모습이 좋아 보이더라고요^^.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졌습니다.



다른 저자와의 만남/출간기념회와는 달리, 이상배 선생님의 저자와의 만남은 축사가 끝나고 동영상 시청이 이어졌습니다. 이상배 저자님께서 그동안 암벽등반과 세계 5대륙 최고봉을 오르면서 겪었던 일들을, 책에서는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었어요.


실제로 영상으로 보니, 책 속 사진으로 보는 히말라야의 풍경보다 그 장관이 너무 아름답기 그지없었고요.



이어지는 영상으로, 책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이상배 저자님의 등반 친구이자, 환경운동가 노구치 켄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노구치 켄과의 이상배 저자님과은 각기 일본 원정대, 한국 원정대의 원장대장으로서 등반하며 만났던 것이 인연으로 쌓여, 지금까지 그 친분이 유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한일 연합 청소등반 작업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이상배 저자님은 각국 산악인들이 히말라야에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히말라야는 몸살을 앓고 있다'고 책에서 말씀하셨는데요. 일본 전 하시모토 수상을 독대해, 청소등반의 취지를 설명하고 SONY, SEIKO 등 일본의 대기업으로부터 협찬을 받아 환경운동을 실천했던 사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무대로, 민요 공연이 잠시 있었고요^^


저자 선생님의 출간 소감, 앞으로의 일정, 특히 40대 늦은 나이에 등반을 시작하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산에 매진하면서 산 사나이가 되었던 일화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습니다. 저자님의 나이가 그리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열정적으로 본인의 삶을 자신이 좋아하는 어떤 것에 투사한다는 것에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기념 촬영을 마치고, 행사를 모두 파했습니다. 

책을 만들며, 또 이렇게 행사를 진행하면서 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저도(+_+) 꼭 네팔 여행을 떠나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날 저자와의 만남 기념회 현장에 참석해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히말라야는 나이를 묻지 않는다 - 10점
이상배 지음/산지니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1동 | 영광도서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비회원

22일 갤러리한빛서 출판기념회


   히말라야는 나이를 묻지 않는다

이상배 지음/ 산지니

264쪽/ 1만6000원


안정적인 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전문 산악인의 길에 들어선 이상배(59)씨가 <히말라야는 나이를 묻지 않는다>를 펴냈다. 

‘에베레스트 삼수생 늦깎이 산악인의 히말라야 이야기’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단순히 취미로 등반을 즐기던 저자를 에베레스트, 아콩카구아, 킬리만자로 등 8000m급 고산 최고봉으로 오르게끔 한 신념과 늘 자연에서 세상사를 배우려는 사유가 깃들어 있다. 

이씨는 손만 뻗으면 뭐든지 쉽게 얻을 수 있는 무미건조한 도회지의 삶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오로지 자연과 함께 하며 산을 정복하는 데서 커다란 성취감을 깨달았고 인간의 노동 가치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1990년 미국 요세미티 100주년 암벽등반을 시작으로 40대 초반부터 등반을 시작해 초오유, 아콩카구아, 가셔브룸2봉, 로체, 아마다블람, 메라피크, 히무룽, 그리고 2007년에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오른 산악인이다. 남미(아콩카구아), 북미(맥킨리), 아시아(에베레스트), 유럽(엘부르즈), 아프리카(킬리만자로)의 세계 5대륙 최고봉을 등정했다. 현재 사단법인 영남등산문화센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부설 등산학교에서 산악동호인들에게 산악인의 삶을 가르치고, 청소년 힐링캠프 ‘노란 손수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산이 주는 가르침을 전수하고 있다.

이씨는 1980년대 초 공무원으로 경남 양산에 정착했으나 1994년 안정된 직장을 청산하고 전문 산악인의 삶을 시작했다. 오는 22일 오후 7시 울산시 남구 옥동 갤러리한빛에서 출판기념회 및 저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박철종ㅣ경상일보ㅣ2015-05-18

원문 읽기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이번에도 또 신간으로 독자분들을 만나 뵙게 되었네요^^

Hi


여러분은 등산하시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등산하면, 어쩐지... 사흘이 멀다하고 동네 뒷산에 마실 나가시는 저희 아버지가 떠오르곤 하는데요. 


ㅎㅎㅎ

그만큼, 등산이 대중적으로 보편화된 스포츠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히말라야는 나이를 묻지 않는다』를 쓰신 이상배 저자님도 마찬가지셨어요.

그저 동네 뒷산과 국내 등산을 즐기던 또래의 중년 남성과 마찬가지로 가볍게 등산을 즐기던 찰나, 1990년 미국 요세미티 100주년 암벽등반을 계기로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셨다고 하십니다.

미국의 요세미티를 보고 난 후, 나는 내 안에 잠들었던 욕망의 실체가 무엇인지 점차 명확하게 깨달았다. 나는 쳇바퀴 도는 듯한 평범한 공무원 생활이 갑작스레 지루하게 느껴졌고, 이렇게 현실과 타협하면서 내 인생을 평범하게 보내고 싶지 않아졌다. (…요세미티 등반 이후로도 몇 년은 더 공무원 생활을 하며 아마추어 산악인으로 지냈지만 내 의식에서나 무의식에서조차 한시도 히말라야를 내려놓을 수 없었다. / 결국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없었다. 산악인의 길을 포기하거나 공무원 생활을 포기하거나 둘 중에 하나는 버려야 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나는 직장을 포기했다. 아니 산악인이라는 거칠지만 새로운 길, 새로운 일을 선택한 것이다. 2년만 더 다니면 연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나는 과감히 사표를 쓰고 나왔다. 물론 쉬운 결단이 아니었다. _「요세미티에서 꿈을 꾸다」 중에서


현재는 산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청소년 관련 사업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고요.^^

이번에 이상배 저자님께서 책을 한 권 내셨습니다.

40대 초반에 처음 등산가의 길로 접어들었던 만큼, 늦은 나이에도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인상 깊은 책인데요.


요즘 취준생들이 선호하는 공무원이라는 직장을 박차고 나와, 산악인이라는 새로운 인생길을 시작하면서 현대인에게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은 ‘안정된 삶’이 아닌 ‘좋아하는 일’, ‘인연’, ‘행복’이라는 소박한 데 있음을 일깨우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번 책 출간을 기념해 4월 25일 부산시 서면 영광도서에서 저자와의 만남이 열립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소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겠습니다.


일시 : 2015년 4월 25일 (토) 오후 3시

장소 : 서면 영광도서 문화사랑방(4충)


마지막 짤은 『히말라야는 나이를 묻지 않는다』 책을 읽고 있는 엘뤼(feat. 전복라면)



히말라야는 나이를 묻지 않는다 - 10점
이상배 지음/산지니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1동 | 영광도서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오피스 농담리더들의 필독지이자 개나리저널리즘을 선도하는 주간 산지니는 오늘도 추위를 뚫고 힘차게 시작합니다.

표지 투표 아직도 안 하신 분들, 꼭 부탁드려요.

신작 소설 『밤의 눈』 표지를 골라주세요!

 

 

 

 

Posted by 비회원

지난 주말 승학산에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이 다 이 산에 왔는지 정말 사람 많더군요.
승학산은 부산시 사하구에 있는 억새로 유명한 산인 건 다 아시죠.
올라가는 코스는 여러 개가 있는데 저는 꽃동네에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초입 길이 시멘트 길이라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이들과 같이 가기엔 무난한 것 같아 그 길로 올라가게 되네요. 처음에 갔을 땐 다음에는 절대로 이 길로 안 온다 하고 갔는데 이번에는 시멘트길 무시하고 하늘 보며 주변 경치 보며 가니 나름대로 이 길도 괜찮네요.

몸이 쪼께 피곤한 관계로 가는 길에 도시락과 기타 등등 먹을 것은 사고 11시 정도 도착하니 벌써 내려오는 사람도 있네요.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힘든 몸을 부여잡고 간신히 올라가니 정말 뒷말은 생략하게요.

보신 분은 다 아실 거고 한 번도 안 오신 분은 이번 주말 시간 내서 한번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눈이 부셔 구도, 각도 기타 등등 생략하고 보이는 대로 그냥 눌렀는데...
워낙 억새가 장관이라 그런대로 그 느낌은 담겼네요.
못 가시는 분들 눈 호강이라도 하시라고 몇 장 올립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 승학산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비회원
한 중년남의 애팔레치아 트레일 3360km 여행기

애팔래치아 트레일은 미국 동부의 14개 주를 관통하며 남과 북을 연결하는 아주 긴(3360km) 등산로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백두대간(1400km)에 해당하는 애팔래치아 트레일은 1
500m 넘는 봉우리가 무려 350개나 줄줄이 이어지고, 종주하는 데 반년(사람마다 편차가 있지만 보통 5개월 이상)이나 걸리며 야생곰의 습격이나 예상치 못한 기후 변화, 추위 등의 위험으로 가득 차 있는 길이다.

저자가 애팔래치아 트레일 종주를 결심한 계기는 두 가지. 등산로가 집 근처를 지나간다는 게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50년 안에 지구 온도가 4도 상승하면 미국의 숲은 사막화 현상으로 사바나(대초원)가 된다. 숲의 나무가 모두 사라지기 전에 자신의 눈으로 봐두고 싶었던 것이다.

종주를 결심하고 그는 곧바로 주위에 그를 아는 모든이들에게 이 사실을 떠벌린다. 그러자 사람들은 (잘 아는 친구의 얘기라며) 애팔래치아 트레일에서 곰이나 살쾡이가 나타나 사람을 해꼬지한 무시무시한 얘기를 해대며 겁을 주었다. 그러나 중년남의 생각은 달랐다. 총기소지가 합법인 미국에서 그 어떤 야생동물보다도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도시보다는 인적 드문 산길이 오히려 안전할거라고 위안하며 결심을 굳힌다.

트레킹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려고 등산장비점에 들렀는데, 종류는 왜그리도 많고 가격은 왜그리 비싼지. 똥 묻을 때 쓰는 플라스틱 삽(것두 오렌지색)도 있다는 걸 알고 저자는 거의 실신 직전이다. 결국 똥 묻는 삽은 안샀지만, 쉐르파 몇 명만 고용하면 히말라야 원정이라도 갈 수 있을만큼 많은 장비를 구입한다.

애팔래치아 트레일이 생긴 이래로 여러 번 사라질 위기가 있었다고 한다. 트레일 구간에 상업지역이 형성되거나 민간인들이 땅 소유권을 주장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당시 미 내무장관 스튜어트 우달이 등산애호가여서 트레일 옆 민간인 땅을 1억 7천만 달러의 국비로 사들여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바람에 길이 살아난 것. 권력자의 취향(?) 덕분에 길의 운명이 확 달라진것이다. 낙동강의 앞날을 생각해보니... 휴... 애팔래치아 트레일! 넌 정말 운이 좋았다.

숲을 걸으면서 저자는 국토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자연이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걸 절절히 깨닫는다. 예산부족을 핑계로 직무유기를 밥먹듯 하는 국립공원 관리국과 나무를 보호해야 할 산림청이 오히려 민간기업에게  벌목허가권을 내주고 땅 임대로 돈벌이에만 급급하다고 맹비난한다.

두어달동안 약 1000km의 숲길을 걸었다. 종주를 마치진 못했지만 과정에 만족했고 마중나온 아내와 아들은 몰라보게 날씬해진 아빠의 모습에 환호했다. 가족을 만나기 위해  몇주만에 대면한 도시 풍경에 저자는 당황한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너무나 익숙한 일상이었는데 말이다. 끝없이 펼쳐진 주차장, 쇼핑몰, 주유소, 월마트, K마트, 던킨도넛츠, 블록버스터 비디오 대여점. 끝도 없는 상업 세계의 현란함에 저자는 현기증을 느낀다.

돌아온 후 저자는 숲을 못잊어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린다. 틈만 나면 배낭을 매고 근교 산이나 숲으로 향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길에서 땀을 흘리고 시장해지면 배낭을 열어 아내가 싸준 도시락 반찬을 확인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저자는 말한다. 애팔래치아 트레일이 가르쳐준 게 있다면 "우리 삶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사소한 환희를 정말 행복하게 받아들이게 된 것"이라고.

<나를 부르는 숲>은 여행작가 겸 기자로 20년간 영국에 살다가 미국으로 귀향한 빌 브라이슨의 애팔래치아 트레일 여행기이다. 책을 다 읽고나니 산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당장 집 뒷산 백양산으로 향했다. 좀 가다보니 산 밑으로 삼광사가 보이고 조금 더 가니 수퍼마라톤 코스 표지판이 보였다. 그렇다고 수퍼마라톤에 도전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이 오솔길의 끝은 어디일지 조금 궁금하긴 했다.  

지리산 둘레길이 지나는 남원 행정리 서어나무 숲길



나를 부르는 숲 - 10점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동아일보사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TB의 달인이 되다  (2) 2010.02.18
설 행복하게 보내셨어요?!  (0) 2010.02.16
나를 부르는 숲 - 애팔레치아 트레일 여행기  (0) 2010.02.10
까치까치 설날은...  (2) 2010.02.09
17년 전이나 지금이나  (0) 2010.01.22
히로시마에서 온 편지  (4) 2009.09.15
Posted by 산지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