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승학산에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이 다 이 산에 왔는지 정말 사람 많더군요.
승학산은 부산시 사하구에 있는 억새로 유명한 산인 건 다 아시죠.
올라가는 코스는 여러 개가 있는데 저는 꽃동네에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초입 길이 시멘트 길이라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이들과 같이 가기엔 무난한 것 같아 그 길로 올라가게 되네요. 처음에 갔을 땐 다음에는 절대로 이 길로 안 온다 하고 갔는데 이번에는 시멘트길 무시하고 하늘 보며 주변 경치 보며 가니 나름대로 이 길도 괜찮네요.
몸이 쪼께 피곤한 관계로 가는 길에 도시락과 기타 등등 먹을 것은 사고 11시 정도 도착하니 벌써 내려오는 사람도 있네요.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힘든 몸을 부여잡고 간신히 올라가니 정말 뒷말은 생략하게요.
보신 분은 다 아실 거고 한 번도 안 오신 분은 이번 주말 시간 내서 한번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눈이 부셔 구도, 각도 기타 등등 생략하고 보이는 대로 그냥 눌렀는데...
워낙 억새가 장관이라 그런대로 그 느낌은 담겼네요.
못 가시는 분들 눈 호강이라도 하시라고 몇 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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