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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피랴오4

[북투어후기] 5화 책 속 글과 사진으로 만나는 새로운 여행 [타이베이 북투어 여행기] 2018년 2월 8일(목)~ 2월 11일(일) 진행된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북투어 비 오는 타이베이를 걸으며 산지니 어둠 여행단을 보고 느끼고 나눴던 그 시간들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5화 타이베이를 걷는 새로운 여행 책 속 글과 사진으로 만나는 북투어 책 속 밑줄 긋고 사진으로 만나는 북투어 ▲ 탕부 제당공장 창고와 종류별로 심어놓은 사탕수수. “용산사 지하철 역에서 출발해 다리가大理街를 따라 아이아이원愛愛院을 끼고 돈다. 시끌벅적한 도심 속, 사람의 키보다 높게 자란 사탕수수 숲이 보인다. 여기가 바로 탕부糖廍, 제당공장공원과 세 동의 창고 유적이다.” “설탕 창고가 고적으로 지정된 후 현지의 인문, 역사 관련 활동이 왕성해졌다. 주민들은 구술사, 향토교.. 2018. 4. 27.
[북투어후기] 4화 대만 민주화운동의 성지 그리고... [타이베이 북투어 여행기] 2018년 2월 8일(목)~ 2월 11일(일) 진행된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북투어 비 오는 타이베이를 걸으며 산지니 어둠 여행단을 보고 느끼고 나눴던 그 시간들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4화 대만 민주화운동의 성지 그리고... 그 이면에 남아있는 과제들 메이리다오의 함성, 대만 독립 소망 북투어 일정 둘째 날에는 대만사범대 부근의 ‘공공책소’에 들렀다. ‘공공책소’는『반민성시』를 출판한 ‘유격문화출판사’가 자리 잡은 곳으로, 유격은 게릴라를 뜻한다. 출판사의 성격을 이름이 말해주듯, 장소도 건물 지하에 있었다. 입구에는 공공책소 간판과 함께 대만 지도를 무지개 일곱 색으로 표현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 공공책소 입구. ‘홍콩독립’, ‘대만독립’ 깃발이 곳곳.. 2018. 4. 20.
[북투어후기] 1화 '어둠' 여행이라더니,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타이베이 북투어 여행기] 2018년 2월 8일(목)~ 2월 11일(일) 진행된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북투어 비 오는 타이베이를 걸으며 산지니 어둠 여행단을 보고 느끼고 나눴던 그 시간들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1화 땅이 흔들리고, 하늘은 흐리다?! '어둠' 여행이라더니,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심난하게도 떠나는 전날 지진 소식이 들려왔다. 타이베이에서 100킬로미터 이상 멀리 떨어져 있는 대만 동부 화롄에서 진도 6.4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호텔 건물이 무너지고, 사망, 부상, 실종자가 속출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야 하다니, 가기 전부터 마음은 착잡했다. 대만은 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에 있어 지진이 잦은 곳이었다. 1999년에는 진도 7.6규모의 지진으로 2,400여.. 2018. 3. 29.
[여행준비] 타이베이 어둠여행,이곳은 어디? - 1일차 [산지니 북투어] 타이베이 어둠여행, 이곳은 어디? - 1일차 장소 안내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의 1구역을 중심으로 돌아볼 예정이에요! ▶ 맹갑 맹갑(艋舺, 중국어로 멍지아)은 타이베이의 최초 집거지로 알려져 있다. 청나라 말기 타이베이성, 대도정(大稻埕)과 함께 타이베이 핵심 구역 중 하나다. 또한 ‘맹갑’이란 명칭은 현재 완화(萬華) 구역의 옛 명칭이다. 청나라 시기 대만 원주민들이 한족과 교역을 할 당시 사용하던 통나무 배(카누 獨木舟)를 방카(Bangka)라고 불렀는데 대만어(민남어 閩南語)로 맹갑을 방카(Bangka)로 발음하기 때문에 이후 맹갑으로 표기하였다. 완화라고 부르게 된 것은 일본이 1920년, 맹갑의 대만어 발음인 방카(Bangka)와 비슷한 반카(萬華)로 명명하면서부터다.. 2018.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