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食口)와 함께 먹는 집밥, 그것이 소울푸드_『탐식 기행, 소울푸드를 만나다』 최원준 저자와의 만남
독자 여러분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소울푸드가 있나요? 누군가는 어머니가 해준 집밥 한 그릇이, 누군가는 여행하며 우연히 만난 맛집의 메뉴가, 또 누군가는 돌아오는 계절마다 꼭 먹는 음식이 그들의 소울푸드가 될 것 같습니다. 산지니에서 『부산 탐식 프로젝트』를 출간했던 최원준 작가님과 함께 새로운 음식 이야기를 담은 신간 『탐식 기행, 소울푸드를 만나다』가 지난 10월 발간되었죠! 음식문화 칼럼니스트인 최원준 시인은 부산, 통영, 거제, 울산, 김해, 진주 등 부산경남의 산과 들, 바다와 강에서 나는 식재료들로 차려진 음식들을 찾아 탐식 기행을 떠났습니다. 배달음식, SNS를 위한 예쁜 음식이 우리의 음식 문화를 점령하고 있는 요즘, 최원준 작가는 그 계절에 나는 식재료로 정성스레 차려낸, 이야기가 담긴..
2023.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