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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378

중국영화의 특이한 빛 - 페마 체덴과 티벳영화 ⑥ 중국영화의 특이한 빛 - 페마 체덴과 티벳영화 ⑥ 산지니에서는 중국 티벳 출신 영화감독이자 소설가 페마 체덴의 소설 작품집(원제: )을 준비 중입니다. 페마 체덴은 최근 영화 활동을 주로 하고 있지만, 그의 예술적 근원은 소설로부터 시작됩니다. 그에게 있어 영화와 소설은 둘이 아닌 하나로 통하는 길이니까요. 총 7회 연재될 '중국영화의 특이한 빛 - 페마 체덴과 티벳영화'는 2016년 출간된 (강내영 지음)에 실린 글입니다. 이를 통해 페마 체덴의 소설집 출간 전, 그의 작품 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사회맥락적 의미, “이중신분과 양면성 속의 ‘티벳영화’를 노래하다” 페마 감독의 ‘티벳영화’를 논할 때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대중들에게 사회맥락적으로 소비되고 독해되는 독특한 문화정치학적 지점을 언급하.. 2018. 7. 12.
중국경제법의 현단계 발전현황을 담은 ::『중국경제법의 이해』(책 소개) 아시아총서 27 중국경제법의 이해 중국경제법으로 이해하는 중국경제 ▶ 중국경제법으로 이해하는 중국경제, 법리적 쟁점으로 파헤치다 2007년 중국에서는 한국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반독점법」이 제정됐다. 이후, 중국경제법은 법제도적 개선에 있어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한국이나 다른 국가에서도 마찬가지였으나 중국 또한 경제발전을 위해 기업에 대한 규제를 최대한 늦춘 끝에 뒤늦게 정식으로 「반독점법」이 제정된 것이다. 이 책은 사회주의체제를 고수하면서도 시장경제를 받아들임으로써 사실상 국가자본주의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중국경제법의 현단계 발전현황을 알아보고 어떠한 법리적인 쟁점이 존재하는지 파악해 보는 책이다. 베이징대학교에서 중국경제법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중국.. 2018. 7. 11.
불멸하는 루쉰의 존재감…같고도 다른 루쉰 '한중일'독법 머니투데이 [따끈따끈새책] 서광덕 부경대 교수, '루쉰과 동아시아 근대' 펴내… 세계격변·약소민족 해방 가치 공유 루쉰은 하나인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각국의 열혈 독자들에게 비치는 루쉰은 같고도 또 달랐다. 루쉰의 모국인 중국에서도 개혁개방 이전과 이후가 달랐고 동아시아 전체적으로는 2차 세계대전과 이전과 이후가 그랬다. 서광덕 부경대 연구교수는 ‘루쉰과 동아시아 근대’(부제 근대 루쉰을 따라가는 동아시아 사상의 여정, 산지니 펴냄)를 통해 “중국에서는 국민국가 건설 시기와 대중적 출판 시장의 형성이라는 시대상이, 동아시아 역내에서는 전통적인 학문 체계에서 근대지로의 전환이라는 지적 체계의 지각 변동이 루쉰 수용의 주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일본 유학 중 의학을 공부하다 서구문명에서 강조하.. 2018. 7. 11.
7월에 읽을만한 학술·지성 새책 『루쉰과 동아시아 근대』 한겨레 학술/지성 새 책 루쉰과 동아시아 근대-루쉰을 따라가는 동아시아 사상의 여정 서광덕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한국(HK)연구교수가 중국 문학가 루쉰의 사유를 통해 동아시아 ‘사상’의 문제를 짚었다. 루쉰을 거점으로 삼았던 동아시아 사상가들로부터 출발하여 ‘동아시아론’의 다양한 양상과 실천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점검한다. /산지니·2만8000원. 기사원문 보러가기 교수신문/930호 분야별 신간도서 ■인문 글로컬 만주 | 박선영 지음 | 한울엠플러스 | 392쪽 동아시아 사유로부터 | 이승종 지음 | 동녘 | 536쪽 루쉰과 동아시아 근대 | 서광덕 지음 | 산지니 | 376쪽 세상을 움직이는 네 글자 | 김준연 지음 | 궁리 | 372쪽 영혼의 말 | 이종건 지음 | 궁리 | 144쪽 원전에 가.. 2018. 7. 9.
빛을 머금은 어둠의 시간을 통해 삶을 그려내는::『슬로시티』(책 소개) 김종목 시조집 슬로시티 ▶ 새벽 세 시, 시를 쓰는 시간 빛을 머금은 어둠의 시간을 통해 삶을 그려내다 삶과 자연의 풍경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려낸 김종목 시인의 네 번째 시조집 『슬로시티』가 출간됐다. 김종목 시인은 1972년 신춘문예에 시조 『가을에』가 당선된 이후 1975년에 첫 시조집 『고이 살다가』를 발표했고, 이후 『모닥불』(1990년), 『무위능력』(2016년)을 출간했다. 시인은 시조뿐만 아니라 시, 동시, 수필,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시도해왔으며 지금까지 20여 권의 작품집을 선보였다. 약 30년간 이어져온 그의 글 쓰는 습관은 사물에 대한 관심과 생生을 성찰하는 자세에서 비롯된 것이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새벽 6시까지 엎드린 채 글을 쓴다는 김종목 시인. 세상의 빛이 움.. 2018. 7. 6.
중국영화의 특이한 빛 - 페마 체덴과 티벳영화 ⑤ 중국영화의 특이한 빛 - 페마 체덴과 티벳영화 ⑤ 산지니에서는 중국 티벳 출신 영화감독이자 소설가 페마 체덴의 소설 작품집(원제: )을 준비 중입니다. 페마 체덴은 최근 영화 활동을 주로 하고 있지만, 그의 예술적 근원은 소설로부터 시작됩니다. 그에게 있어 영화와 소설은 둘이 아닌 하나로 통하는 길이니까요. 총 7회 연재될 '중국영화의 특이한 빛 - 페마 체덴과 티벳영화'는 2016년 출간된 (강내영 지음)에 실린 글입니다. 이를 통해 페마 체덴의 소설집 출간 전, 그의 작품 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무어화(無語話), “말하지 않고 티벳스러움(Tibetan-ness)을 드러내기” 페마 감독의 작품에 드러난 주제의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티벳의 문화정체성을 표현하는 ‘진실한 티벳영화’라는 데 있다. 그의.. 2018.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