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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378

부산을 깊게 보는 법『이야기를 걷다』서평 부산을 깊게 보는 법 『이야기를 걷다 -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를 읽고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에서 1월 한 달을 알차게 채워 주신 인턴 '으나' 씨에 이어 2월 한 달 동안 산지니 인턴 활동을 하게 된 '봉선2' 라고 합니다. 2월 1일, 첫 출근과 함께 처음 만나게 된 책은 조갑상 소설가의 에세이집 『이야기를 걷다』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부산'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화려한 해운대? 아니면, 돼지국밥이 떠오르시나요? 그게 무엇이든, '부산'이라는 도시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 임에 틀림없습니다. 기억할 공간이 없다면 지나간 시간도 무화된다. 우리 인간이 기억함으로써 존재한다는 걸 믿는다면 공간과 같이 시간이 사라지는 모습은 안타까움 이상의 마음을 갖게 한다. - 중에서 부산을.. 2018. 2. 2.
소설 속에 숨은 부산을 찾아 걸어간 모든 기록!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관련 기사 모음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에 대한 기사들을 가져 왔습니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들을 모아 그 속에 숨은 부산을 찾아가는 특별한 답사기! 소설 속 인물들의 발길을 따라 부산을 걸어보는 시간,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신간 돋보기] 소설 속에서 부산을 보다 이야기를 걷다 - 조갑상 지음/산지니/1만6000원 부산이 배경인 소설을 통해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한 조갑상 소설가의 에세이집. 이 책의 개정판이 11년 만에 나왔다. 2006년 당시 이 책은 문학 작품의 현장답사기 혹은 ‘문학공간학’ 저서로는 지역에서 독보적이었다. 개정판은 11년 세월 동안 변한 부산의 모습을 담았다. 작가는 각 장소를 다시 찾아다니며 취재했고, 새로운 소설.. 2018. 1. 23.
부산의 색다른 매력 속으로!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전국이 흐리다고 하니 괜히 기운이 쭉 빠지는 것 같네요...8ㅅ8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멋진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국제신문에 올라온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관련 기사를 가져 왔습니다. 부산의 색다른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책을 읽고 관심 있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것도 멋진 경험이겠죠? *** 이상섭 소설가가 안내하는 ‘매력적인 부산’ 르포산문집 ‘을숙도,갈대숲…’, 지역 명소와 인물 역사 등 소개 하마정, 을숙도, 다대포, 사직야구장, 국제시장. 익숙한 지명이지만, 우리는 이 장소를 정말 알고 있을까. 사직야구장 관중석에서 치킨을 시켜놓고 함성을 질러봤던가. 국제시장에서 봉지 봉지 손에 들고 다.. 2018. 1. 22.
[병아리 편집일기]『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2. 시시포스의 수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의 두 번째 편집일기를 들고 돌아온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아마도 기다리신 분들은 없겠지만....8w8 아무도 물어보지 않은 편집일기,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D *** 11년 만에 개정판을 작업하게 된 『이야기를 걷다』! 당연히 수정 분량도 어마어마했지요. 잠시 방심하면 수정하던 곳을 놓치기 일쑤였습니다ㅠㅠ 실수라도 할까 걱정이었고 많은 분량에 지치기도 했지만 수정하는 동안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 지루하지는 않았답니다. '옛날에는 이랬던 공간이 지금은 이렇게 바뀌었구나...' '앞으로도 시간이 흐르면 많은 장소들이 변화를 겪겠구나...' '그리고 개정판 작업을 또 하게 되겠구나...' ...... 아, 마지막 말은 빨리 잊어야겠습니다;;;; 이 책은 『이야.. 2018. 1. 18.
다시 쓰는 소설 속 부산 이야기 ::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책 소개) 이야기를 걷다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 『이야기를 걷다』, 그 후 11년 다시 쓰는 소설 속 부산 이야기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빌려 과거와 현재의 부산을 재조명한 에세이집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이 출간됐다. 2006년 9월, 처음 출간된 이후 11년 만에 만나는 개정판이다. 초판 출간 당시 ‘문학공간학’ 및 문학작품의 현장답사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 외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다룬 에세이로서 특별한 형식을 빌려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설을 향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시도했다. 이번에 출간하는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은 10여 년 동안 변한 부산의 모습들을 담고 있다. 작가 조갑상은 이번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각 장소를 일일이 다시 찾아다니며 또 한 번 취재를.. 2018. 1. 16.
그들이 찾아 헤맨 인생의 어떤 단서 :: 황은덕 소설집 『우리들, 킴』(책 소개) "혜자야, 정식아, 수진아, 자, 여기 보세요. 하나, 둘, 셋." 비정한 지구에 내던져진 유기된 생명체 그들이 찾아 헤맨 인생의 어떤 단서 황은덕 소설집 『우리들, 킴』 이 세상의 습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잘못한 걸까? 한국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와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다 제10회 부산작가상, 제17회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한 황은덕 작가의 소설집 『우리들, 킴』이 출간됐다. 황은덕 작가는 2009년에 출간된 『한국어 수업』을 통해 입양, 이민자, 소수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소설집에서는 입양의 상처를 초점화한 전작과는 달리 입양을 결과하는 사회구조와 남성권력을 겨냥하는 동시에 당사자들의 능동성과 연대성을 부각시킨다. 인구가 줄어든다며 출산을 장려하면서도 입양은 가장 많이.. 2018.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