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387 24회 저자와의 만남-부산을 맛보다 드디어 부산ㆍ경남 전문 맛집 책이 나왔습니다. 짠~ “음식, 하면 전라도 아이가, 부산에 무슨 맛집이 있겠노?” ‘노~!’ 천만의 말씀입니다. 360만 인구에 한 해에 관광객이 200만 명이 넘는 부산, 수백만의 인구가 사는 한국 제2의 도시이자 싱싱한 재료를 구하기 쉬운 해양도시 부산에 맛있는 음식이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이상한 일이겠죠. 『부산을 맛보다』는 3년 넘게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고 실제로 맛본 음식 중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만을 골라 담은 진정한 맛집책이랍니다. 이번 24회 저자와의 만남은 바로 『부산을 맛보다』의 저자이신 부산일보 박종호 기자입니다. 박종호 기자는 맛집 전문 기자이자 네이버에 ‘빈라면’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문객 백만 명을 돌파한 파워블로거이기도 한데요(htt.. 2011. 6. 14. 우리가 남이가?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심삼일에 그칠지라도 신년계획 야심차게 새우셨죠. 저도 나름 남들 다 세우는 수준으로 계획은 세웠습니다. 작심삼일을 130번, 올 연말에는 웃는 한해가 되기를 우리 모두 아자 합시다. 개인마다 신년계획을 세우듯이 각 기업이나 단체, 어느 곳이나 신년계획을 세우죠. 신문도 신년기획을 하는데 을 보다보니 ‘부산사람 비밀코드’라는 신년기획이 있더군요. 부산의 시민사회가 부산 병을 스스로 진단, 치유 방안을 찾아 경기 침체, 지속적인 인구 감소, 인재 유출, 저출산 등 부산의 부정적 지표와 이미지를 바꾸는 일대 시민혁명을 일으켜 주체적 창조도시로 나아가자는 야심찬 신년 기획인 것 같아요. 저도 부산에 산지 어언 30여 년 정도 되다 보니 반은 부산사람이라 할 수 있죠. 그래서 내가 사.. 2011. 1. 5. 부산시도 블로그를 오픈했네요 부산시도 드디어 블로그를 오픈했네요. 과거에 너도 나도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것처럼 요즘은 블로그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 덕분인지 얼마 전에는 부산mbc와 창원kbs에서 인터뷰를 하고 갔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다가 저희 출판사 블로그에 올려진 지역 서점 관련 글을 보고 취재를 나오셨더군요. 블로그가 저렴한 비용의 홍보 수단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다만, 허위 과장 광고의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되겠지요. 2010. 11. 2. 촌기자의 곧은소리 - 장동범기자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백년어서원에 갔다. 생각보다 작은 곳이었고,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들어가면서 무수히 많은 책과 그 공간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작은 소품들부터 여기저기 쌓여있는 책들이 모두 인테리어의 한 부분 같았다. 시원한 오미자 차를 주셨는데, 색깔이 너무 고왔다. 연한 분홍빛 색이었는데 사진으로는 노란 조명때문에 색이 진하게 나왔지만. 오미자 차를 한 잔 마시고 근처에 맛이 좋다는 만두가게에 가서 요기를 했다. 만두를 먹고 다시 백년어 서원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작년에 특수매체 강의를 들었던 전성욱 교수와 그의 제자인 영화 평론가, 문학 평론가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는 사이에 작은 공간을 꽉 채울만큼 많은 .. 2010. 8. 25. 강수량 70mm 6월 말부터 시작한 스타벅스 알바. 현재는, 평일에는 인턴을 하고 있어서 주말에 알바를 하고 있다. 나에게 8월은 정말 쉴틈없는 날들의 연속이다. 그 중, 내가 일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신세계 센텀시티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부산 1위답게 하루종일 끊임없이 손님이 밀어닥친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태풍이쳐도, 날이 더워도 한결같이 잘된다. 특히 요즘은 방학시즌이라 그런지 하루하루 매출이 더 좋다. 손님이 많은 만큼, 일하는 시간도 계속 연장이 되고있다. 백화점이 마치는 시간에 같이 마감을 하게 된다. 그런데 청소를 하고 나면 한시간은 훌쩍 넘는다. 어제, 마감 청소를 하고 있는데 정말 드라마 촬영할 때나 보았던 쏟아지는 비가 갑자기 쏟아져내렸다. 나갈 엄두가 나지않을 정도로. 10시반쯤 일을 마무리하고 나.. 2010. 8. 16. 서른에 떠난 세계일주, 부산을 쓴다. 제가 인턴을 시작한지 4일 만에 책 두권을 읽었습니다. 물론 교정 교열작업이 있었지만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어요. 사실, 책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몇 번 다짐하고 다짐해야 읽어지거든요. (보통은 말이죠) 왜냐면 책보다 매력적이게 다가오는 TV가 있으니까요 ^.^ 헤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란 말이 맞나봅니다. 책에 둘러쌓인 곳에 있으니, 책을 절로 읽게되네요. 누가 읽으라는 소리를 안해도 말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요. 먼저 는 부산 각 지명이 들어간 단편 소설 28개가 들어있어요. (또, 자신이 사는 쪽을 더 열심히 읽게된다는 *_*) 저는 오륙도에 살아서 근처에 이기대를 자주 가는데, 이기대를 아시나요? 부산의 올레길로 불리는 이기대 길은 어떤 날은 섬이 다섯개가 보이고 어떤 날은 여섯개가.. 2010. 8. 4. 이전 1 ··· 60 61 62 63 64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