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컨슈머6 영세 자영업 생태계의 환부 드러나길_『배달의 천국』북토크 후기 출간 후, 대한민국의 암울한 자영업 현실을 실감나게 드러낸다며 여러 언론매체에서 호평받은 소설 『배달의 천국』. 『배달의 천국』은 코로나 유행의 직격탄을 맞은 영세 자영업자의 자화상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식당 홀 매출이 떨어지자 식당 사장 ‘만석’은 돌파구를 마련해 보고자 배달업에 뛰어듭니다. 그러나 배달이 가진 비대면 서비스 특성상 홀 장사를 하던 때보다 온갖 진상손님이 늘고, 배달 어플에 리뷰로 올리겠다며 평점을 가지고 협박하는 블랙컨슈머 관리까지. 배달 장사를 시작하고 하루하루 지쳐가는 만석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 안의 어플에서 장도 보고 음식도 주문해 먹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어플과 같은 플랫폼이 비대해지면서 발생하는 플랫폼 자본주의가 지.. 2023. 11. 3.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절망적 자화상_『배달의 천국』북토크 소식 오랜만에 북토크 행사 소식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 무더웠던 여름날만큼이나 뜨겁고 강렬한 사회고발 내용의 소설 『배달의 천국』이 여름 출간 이후 처음, 북토크로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배달의 천국』은 코로나로 경제‧정신적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입니다. 대한민국 경제활동 인구의 4분의 1가량이 자영업자라고 하니... 오늘날 자영업자가 마주한 우울한 현실은 내 친구이자 가족의 이야기나 다름없습니다. 여러분 주변에도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 많으시죠? 리뷰를 들먹이며 협박하는 블랙컨슈머의 ‘리뷰 갑질’, 배달 어플 별점에 웃고 우는 자영업자의 애환을 이번 북토크에서 김옥숙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함께 나눕시다! 주변에 이런 문제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함께 오셔도 좋습니다 (: 대환영!.. 2023. 11. 1. 2023 작은책 10월호에 소개된『배달의 천국』 🍂 여름에 출간된 『배달의 천국』이 『작은책』 10월호에 소개되었답니다! 배달의 천국 지난 몇 년간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전염병의 창궐 속에 경제적,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은 채 살아가는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포착했다. 우리 사회 모순과 병폐를 에두르지 않고 생생하게 고발하는 문학 정신에는 작가의 실제 자영업 경험과 함께 전태일 문학상 수상 작가로서의 관록이 묻어난다. 김옥숙 지음 ▏산지니 ▏18,000원 “난 코로나보다 이 나라가 더 무서워. 자영업자에겐 나라가 없어!” 대한민국 자영업 생태계와 플랫폼 자본주의가 불러온 명과 암을 파헤치다. 🍔🍗🍛🥘🍙🍕 ◆ 책 구매하기 배달의 천국 | 김옥숙 - 교보문고 배달의 천국 | product.kyobobook.co.kr 2023. 10. 6. 한국 사회 자영업을 향한 묵직한 문제 제기_『배달의 천국』국제신문 언론 소개 “영세 자영업자는 그냥 죄인이야. 조선시대 소작농이나 백정보다 못한 인간들이지. 자기 먹을 양식도 다 빼앗기는 소작농이나 마찬가지야.” 『배달의 천국』은 한국 사회에서 영세 자영업자가 처한 현실과 그들을 둘러싼 거대 플랫폼의 횡포, 악성 리뷰어의 ‘리뷰 갑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소설입니다. 배달 앱이라는 플랫폼은 정녕 판매자와 구매자 간 벌어지는 갈등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일까요? 강 건너 불구경하듯 그 갈등을 방관하는 것만이 플랫폼이 취할 수 있는 방도일까요?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영세 자영업자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 사회가 이들에 대해 지녀야 할 최소한의 책임과 윤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소설 『배달의 천국』이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현대판 소작농 자영업자의 처절한 생존기 김옥숙.. 2023. 9. 25. 자영업자가 마주한 지옥 같은 현실_『배달의 천국』뉴시스, 한국일보, 서울신문, 경향신문, 한겨레21, 기획회의 591호 언론 소개 배달 앱 클릭 몇 번이면 집 문 앞까지 따뜻한 음식이 배달되는 세상, 그 따뜻하고 편리한 ‘천국의 맛’을 위해 오늘도 ‘지옥의 맛’을 견디는 자영업자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자영업자의 어려움과 절규를 그린 『배달의 천국』. 별점 테러, 블랙컨슈머 등 우리 사회에서 끊이지 않는 ‘갑질’, 악플 문제와 영세 자영업 생태계의 현실을 생생하게 포착한 소설 『배달의 천국』이 여러 언론매체에 소개되었습니다. 자영업자의 지옥도…실화 같은 소설 ‘배달의 천국’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코로나로 매출이 떨어지자 아내는 월세와 인건비 걱정에 잠을 설쳤다. (…) 아내는 억울해서 자꾸만 화가 치민다고 했다. 식당을 이렇게 오래 했으면 남는 게 있어야 하는데, 빚만 늘어 억울하다고 했다.” (본문 .. 2023. 9. 11. 플랫폼 자본주의가 그린 자영업자의 지옥도_『배달의 천국』:: 책 소개 “자영업자를 위한 나라는 없어!” 플랫폼 자본주의 속 노동 착취의 메커니즘과 비대면 일상이 키운 우리 사회의 어둠을 드러내다 앱 클릭 몇 번이면 펼쳐지는 손안의 음식 천국 그 천국의 맛을 위해 지옥을 견뎌내는 이들이 있다 책 소개 ◆ ‘배달 강국’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지옥도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빵, 사방에 굴러다니는 파이와 치즈 덩어리, 우유가 강처럼 흘러 먹을 것이 지천인 세상. 브뢰헬의 미술 작품 〈게으름뱅이의 천국〉의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은 작품 밖 현실에도 존재한다. 바로, 배달 앱에서 펼쳐지는 음식의 향연이다. 그러나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 천국 뒤 누군가는 지옥 같은 현실을 살아내고 있다.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우울한 자화상을 고발한 김옥숙 작가의 새 장편소설 『배달의 천국』이 출간되었다.. 2023. 8. 14. 이전 1 다음